앨라배마 연방 하원의원 제6 지역구의 유력한 경쟁자인 윌 브룩은 그가 대표하길 원하는 지역구에 살지 않고 있다. 지난 2011년에 지역구 경계를 조정하면서 그의 집에서 불과 백 피트 남쪽으로 경계선이 옮겨졌기 때문이다.
버밍햄 레드몬트 지역의 2500 래낙 로드에 있는 브룩의 집은 시의 교외지역 상당 부분을 포함하고 있는 제7 지역구 내에 있다. 그러나 브룩은 그의 일생동안 자신의 집은 제6 지역구이었다고 밝혔다. 그와 그의 아내는 제6 지역구 내의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하는 과정에 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을 포함해서 우리가 구매한 모든 집은 6지역구에 있었어요. 우리 아이들도 모두 이곳에서 교육 받았어요. 우리가 지역구에 살지 않는 유일한 이유가 2011년 지역구 재조정시 우리 집에서 불과 100야드 바깥으로 경계선이 그어진거죠”라고 브룩은 설명했다.
연방법은 연방 하원의원 후보가 반드시 자신들이 출마한 지역에 살 것을 요구하지 않고 있다. 브룩은 처음에 지금의 집에 계속 거주할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출마를 지난 11월에 발표했었다. 그가 후보 서류를 등록할 때의 주소 역시 지금의 주소였다.
“우리는 그 집을 사랑해요. 딸이 거기서 결혼했거든요.” 그러나 브룩과 그의 아내는 이사하기로 결심했다. “내가 자신에게 투표하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나를 찍어달라고 부탁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느꼈어요”
래낙 로드의 집은 220만 달러에 시장에 나왔다. 그들은 지역구 내에 위치한 새로운 집을 지난 4월 1일 클로징하고 5월 1일 안에 이사할 예정이다.
일곱 명의 공화당 예비후보가 은퇴하는 스펜서 배추스 하원의원을 대체하기 위해 공화당 일색인 지역구에서 경쟁하고 있다. 정치 평론가들은 공화당의 다양한 목소리를 아우를 지역구를 대표할 여러 경쟁자들 가운데 선두 주자를 예측하는데 주저해왔다. 그러나 하버트 메니지머트사의 부회장이자 경영 파트너인 브룩은 현장에서 잘 알려진 이름이다.
그는 4월에 한 선거자금 모금 보고에서 홈우드의 폴 디마코 의원에 이어 모금액수 2위를 기록했다. 공화당 예비선거 승자는 11월 4일 총선에서 민주당의 애버리 바이스와 대결한다. 지역구에 살지 않는 것이 연방 하원의원 입후보에 법적 장애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후보들이 살지도 않는 지역을 대표하려는 시도를 비난한다면 정치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
브룩은 제6 지역구가 거의 일생동안 자신의 고향이었으므로 자신은 결코 침입자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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