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7억5천만 달러 기록
벤츠 50억 달러...혼다.현대 순
현대는 대부분 캐나다에 수출
2017년 앨라배마의 자동차 해외 수출규모가 미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주 상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한해 동안 앨라배마의 자동차 해외 수출액은 모두 77억5,000만 달러로 집계돼 지난 2년 동안 11%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앨라배마 전체 수출액(본보 2월 23일 기사) 217억 달러 중 36%에 해당되는 규모다.
주 별로는 미시건과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이어 3번째이며 수출국가는 88개국에 달했다.
앨라배마의 자동차가 가장 많이 수출된 국가는 중국으로 2017년 한해 동안 모두 22억 달러치의 자동차 수출액을 기록했다. 독일은 20억 달러로 2위 그리고 캐나다가 20억 달러 조금 못미치는 규모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멕시코와 벨기에가 4위와 5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6위를 기록했다. 호주와 아랍 에미리트 연합, 인도, 남아프리카 등이 앨라배마산 자동차 수입국 탑10에 이름을 올렸다.
자동체 제조업체 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 투스카룰사 공장이 전체 자동차 수출액 중 65%나 되는 50억 달러를 수출해 가장 많았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2017년 빕 카운티 인근에 대형 물류기지를 착공해 2019년 완공예정에 있어 향후 수출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혼다 탈라디가 공장은 자사 전 세계 수출 규모 중 꾸준하게 8~10%를 담당하고 있고 현대 몽고메리 공장도 역시 자사 전 세계 수출물량의 5% 내외를 기록해 앨라배마 자동차 수출 탑3를 형성하고 있다. 현대 몽고메리 공장의 수출물량의 대부분은 캐나다로 선적되고 있다.
주 상무부는 앞으로 앨라배마 자동차 수출시장으로 중국이 크게 부상하는 대신 영국은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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