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팔 생각 있으면 2020년 전에 팔아라”
빠르면 2020년 1분기 중 경기침체(recession)가 미국을 강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질로우’(Zillow)와 연구기관 ‘펄스노믹스’(Pulsenomics)가 미국 내 부동산 및 경제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59명(59%)이 2020년 1분기 미국에 경기침체가 찾아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경제전문가는 “2009년에 시작된 경기회복이 2020년에는 종료될 가능성이 높다”며 “따라서 현재 소유한 주택을 팔기 원하면 2019년 말까지 팔고, 집을 살 계획이 있으면 2020년까지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주택시장 버블이 지난번 경기침체를 불러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다음번 경기침체 때는 부동산 시장이 끼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 참여자들은 미국 내 중간 주택가격이 2018년 한해동안 5.5% 상승해 올해 말 22만80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 대신 정부당국의 금융정책(monetary policy)이 경기침체의 주원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단기금리를 너무 빨리 인상할 경우 경제성장에 브레이크가 걸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주가조정과 연방정부의 무역정책 기조, 갑작스런 물가 상승 등도 미국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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