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크레딧 체크하고 부동산 에이전트 찾아라”

2018년 주택구입 위해 준비할 것들

by admin posted Nov 15,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모기지 신청 전 새 카드 신청 피하고
예상치 못한 지출 대비 비상금 마련도


2018년 새해에 집을 살 계획을 세웠다면 올해 11월과 12월은 워밍업 하기에 좋은 타이밍이다. 두 달 동안 잘 준비해서 내년 초부터 목표 달성을 향해 달리는 것이다. 전국 어느 곳에 집을 사던지 상관없이 워밍업 준비는 비슷하다. 재정 상황을 정리하는 것부터 좋은 에이전트를 선택해 돈을 아끼는 것까지 해야 할 숙제들이 많다. 다음 7가지 스텝을 통해 2018년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뤄보자.

 

■크레딧 점수 체크하기
널리 통용되는 피코(FICO) 점수는 300점부터 850점이 만점으로 높을수록 좋다. 높은 크레딧 점수는 모기지를 받는데 황금 같은 역할을 하는데 통상 740점 이상이면 유리한 모기지 금리를 약속받을 수 있다. 좋은 크레딧 점수로 모기지 금리를 1~2% 낮출 수 있다면 총 대출액에 따라 전체 상환 기간에 걸쳐 수천달러의 이자를 아낄 수 있다.
그러니 지금 바로 체크하고 만약 점수가 낮다면 분주하게 움직여야 한다. 크레딧 리포트에 에러가 있다면 수정을 요구하고, 밀린 빌이 있다면 빨리 갚아야 하며, 크레딧 리밋도 높여둘 수 있다면 그리 하는 게 좋다. 특히 크레딧 카드는 매달 최대한도까지 쓸 필요 없이 30% 이내에서 밸런스를 유지하는 게 크레딧 점수에 유리하다.
■새로운 크레딧카드 금지
모기지 신청을 앞두고 새로운 크레딧카드를 신청해 만들 경우 최상의 이자율을 보장받기 힘들고 심한 경우는 모기지 신청이 거절당할 우려까지 있다.
비은행계 모기지 렌더인 ‘모기지 매스터’의 폴 애나스토스 대표는 “새로운 크레딧카드 계좌를 오픈하는 것은 새로운 라인 오브 크레딧을 만드는 것과 같다”며 “새로운 라인 오브 크레딧은 모기지 신청 식별번호를 바꿀 수 있고 신청 자체를 위태롭게 만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당장 좋은 조건으로 크레딧카드를 만들 수 있어 혜택을 누릴 수도 있지만 모기지를 신청한 뒤에는 장기간에 걸쳐 이보다 큰 이자 부담을 짊어져야 한다. 여기에 연말 시즌에 큰 돈이 드는 물품 구입은 피하는 것이 내년에 계획 중인 모기지 신청에 유리한 점도 잊어서는 안 된다.
■연말에 세워보는 재정 계획
모기지 이외에도 내년에 집을 살 계획이면 상당액의 현금이 반드시 필요하다. 다운페이, 클로징 비용, 이사비용 등이 그것인데 여기에 비상금도 갖춰 두는 것이 좋다.
TD뱅크의 브라이언 베츨러 매니저는 “자체 조사 결과, 집을 산 밀레니얼 세대의 절반 정도가 5,000달러 가량의 예상치 못한 지출로 인한 빚을 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비상금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해결책은? 당연히 현금을 저축해 두는 것이다.
지인들로부터 연말 선물로 쓸데없는 것을 받기 보다 현금이 낫고, 세금보고 후 받을 환급금도 여행 등으로 허비하지 말고 잘 모아둘 것을 전문가들은 권유했다.
■부동산 에이전트 인터뷰하기
이웃이나, 친척이나, 친구나, 친구의 친구가 부동산 에이전트라면 좋다. 그가 좋은 에이전트가 될 수도 있지만 사실 최고의 에이전트를 찾으려면 인터뷰해서 발굴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최고의 에이전트는 관련 지식이 풍부하고, 선량하며, 성실하고, 무엇보다 바이어를 주택 오너로 만들어 줄 수 있어야 한다. 반대로 신입이고, 초보이며, 어떤 때에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모른다면 곤란하다. 겨울철은 에이전트들이 비수기이기 때문에 시간을 충분히 갖고 스케줄을 정해 심층 인터뷰하기에 좋은 타이밍이다.
■모기지 이자율 두드려보기
한번이라도 ‘모기지 금리, 사상 최저 수준’ ‘금리 인상기 본격화’ 등의 이야기를 들어 봤다면 모기지를 받을 내년에도 낮은 이자율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란 사실을 알 것이다. 모든 바이어가 똑같은 금리를 적용받는 건 아니다. 재정 상황에 따라, 어떤 렌더를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흥미로운 점은 집값도 셀러와 네고해서 조정할 수 있듯이 모기지도 렌더와 협의해서 조건을 더 좋게 할 수 있다. 클로징 비용도 매우 다양하다. 이를 위해서는 내 집 마련의 길잡이인 에이전트와 잘 상의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모기지 렌더 찾기
원하는 집을 찾기 전에 미리 모기지 렌더를 찾아야 한다. 그래야 얼마를 동원할 수 있는지 예산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좋은 렌더를 찾을 수 있을까.
거래 은행이 있다면 일단 은행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부동산 에이전트도 렌더를 소개해 줄 수 있다. 여기에 추가로 본인이 더 알아본 다수의 렌더 후보들을 놓고 대출 조건, 비용, 포인트와 클로징까지 걸릴 기간 등을 비교해 보면 된다.
■사전승인 받아내기
모기지 렌더에게 사전승인을 받을 수 있으면 이제 셀러에게 이를 보여주고 본인이 얼마나 준비된 바이어인지 어필할 수 있게 된다. 그럼 사전승인은 어떻게 받을까. 실제 집을 사기 몇 개월 전에 준비할 수 있는 사전승인용 서류들이 있다.
우선 지난 2년간 세금보고 내역과 2년간의 W-2폼, 최근 수개월간의 페이첵 스터브, 과거 모기지 또는 렌트 페이먼트 내역, 크레딧 카드, 학자금 대출, 오토론 등 부채 내역 일체와 자산을 입증할 수 있는 은행 스테이트먼트, 자동차 타이틀, 부동산과 투자 계좌 내역 등이 필요하다.
<구성훈 기자>

내년에 집을 살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부터 유능한 부동산 에이전트를 찾도록 노력해야 한다.

 

 

?

  1. No Image

    현대‘N’중국서 출시 고성능 차량 라인업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라인업‘N’이 조만간 중국 시장에 출시된다. 고성능차와 수소전기차를 앞세워 최근 부진에 빠진 중국 시장에서 기술력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
    Date2018.11.06 Category경제/부동산
    Read More
  2. No Image

    가족초청이민 38% 거부 당해

     성년자녀·형제 자매 등 작년 4분기 탈락 급증   가족이민 심사가 엄격해지고 있는 한국 등 해외에 체류하는 가족을 이민 초청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Date2018.11.06 Category이민/비자
    Read More
  3. No Image

    연 말 샤핑시즌 ‘무료배송 전쟁

     아마존·월마트·타겟 등 구매액 무관 배송비‘0’     아마존을 비롯한 미국의 주요 유통업체들이 파격적인 배송료 정책으로 연말 할러데이 시즌 ‘특수’를 노리고 ...
    Date2018.11.06 Category경제/부동산
    Read More
  4. No Image

    H-1B 비자 취득 유학생 5년간 22만명

     전문직 취업비자(H-1B)를 취득한 외국인 유학생은 지난 5년간 22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한국 출신 유학생은 6,900여명이었다. 연방 이민서비...
    Date2018.11.06 Category이민/비자
    Read More
  5. No Image

    “역외탈세 응징”해외계좌 신고액 8.7% 증가

     한국에서 올해 해외금융계좌 예치금 신고액이 지난해보다 8.7% 증가한 66조4,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까지 나서서 역외탈세 엄정 대처 방침을 ...
    Date2018.11.06 Category한국뉴스
    Read More
  6. 서울 메디칼그룹“앤섬 블루크로스 서비스 제공”

     대형 보험사와 파트너십 전미주지역 시니어들에 다양한 메디케어 혜택     한인 메디칼그룹인 ‘서울 메디칼그룹’(회장 차민영)과 대형 보험회사 ‘앤섬 블루크로...
    Date2018.11.05 Category미주한인
    Read More
  7. No Image

    “수컷 쥐 종양, 휴대전화 전자파와 관계 확실”

     수컷 쥐를 휴대전화 전자파에 노출할 경우 심장종양을 유발할 수 있다는 명백한 증거가 드러났지만 이것이 인체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미 ...
    Date2018.11.05 Category문화/생활
    Read More
  8. No Image

    ‘센서스에 시민권 질문’소송 연방 대법“심리 예정대로”

     연방 대법원이 오는 2020년 인구 센서스 때 시민권 보유 여부를 묻는 내용을 추가하려는 정부 방침에 반발해 제기된 소송을 예정대로 진행하도록 결정했다고 2일...
    Date2018.11.05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9. No Image

    “트럼프 하루 평균 30번씩 거짓 발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 국면에서 하루 평균 30번이나 거짓 발언을 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일 보도했다. WP 팩트체크 블로그에 따르면 트럼...
    Date2018.11.05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10. No Image

    마약성 진통제 남용 7만2천명 사망

     미, 지난해 최고치 중국이 주요 공급원     미국에서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opioid) 남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작년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
    Date2018.11.05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11. No Image

    매운맛 과자‘위염 유발’ 복통 등 건강에 나쁠수도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매운 맛 과자들이 위염을 일으키는 등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달 캘리포니아 출신의 유명 래퍼인 ...
    Date2018.11.05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12. 플로리다 요가교실서 묻지마 총격

    용의자 포함 3명 사망·5명 부상 플로리다주의 한 요가교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3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 괴한이 2일 ...
    Date2018.11.05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13. No Image

    ‘앵커 베이비’10년새 36% 줄어

     2016년 약 25만명으로 전체 출생자의 6% 차지 트럼프‘폐지’공언 주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내 출생자 자동시민권 제도를 행정명령으로 폐지하겠다며 ...
    Date2018.11.05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14. No Image

    작년 H-1B 접수 한인 4,500명 육박

     지난 한 해 동안 전문직 취업비자(H-1B) 청원서를 접수한 한인은 모두 4,5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3일 발표한 2018 회계...
    Date2018.11.05 Category이민/비자
    Read More
  15. No Image

    미국-멕시코 국경서 사망

     올해 미국과 멕시코 국경 지대에서 숨진 이민자 수가 작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제이주기구(IOM)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31일까지 미국-...
    Date2018.11.05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16. No Image

    시민권(N-400) 적체 75만건… 처리 2년 소요

     N-400 폭증현상은 다소 완화 올해 첫 6개월 40여만건 쇄도     시민권신청서(N-400) 적체건수가 75만건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신청서 폭증 현상이 지난해...
    Date2018.11.05 Category이민/비자
    Read More
  17. 이민서류 있는 자와 없는 자

        텍사스 엘사소 국경 출입국사무소와 멕시코 후아레즈를 잇는 ‘파소델노르테 국제다리’에서 이민서류를 갖춘 이민자들이 빠른 걸음으로 미 국경쪽을 향해 걷고...
    Date2018.11.05 Category이민/비자
    Read More
  18. No Image

    “이민 줄면, 경제 성장 둔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이민이 줄면 인구 성장이 느려지고, 노동력이 줄면서 경제성장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면서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행보에 ...
    Date2018.11.05 Category이민/비자
    Read More
  19. 과학기술(STEM) 유학생 OPT 취업, 30배 폭증

     일반 OPT 취업, 21만건 넘어 2007년 8만여건서 250% 증가 H-1B 대부분 스템유학생 차지     학생비자(F-1) 신분으로 ‘OPT’(유학생 취업훈련 프로그램)를 받아 취...
    Date2018.11.05 Category이민/비자
    Read More
  20. ‘고용량 독감주사’ 65세 미만이 맞아도 안전한가?

     지난해 겨울 미국에서만 독감으로 무려 약 8만 명이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독감 시즌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초비상이 걸렸다. 가장 효과...
    Date2018.11.05 Category문화/생활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369 Next ›
/ 36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