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억달러 중 109억달러 차지
캐나다, 중국, 독일, 멕시코 순
자동차 산업의 호황에 힙입어 지난해 앨라배마 수출액이 사상 최고인 217억러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앨라배마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앨라배마에서 만든 상품 및 서비스 수출액은 2016년의 205억달러에서 약 6% 증가했다. 2011년 기준 21% 증한 수치며, 지난 10년간 50%가 증가한 수치다.
앨라배마의 가장 큰 수출품목은 교통장비로 2017년에 전년보다 약 2% 증가한 109억달러를 기록했다. 이 분야의 대부분 제품은 자동차로 여기에는 자동차 부품, 항공기 및 항공우주 산업 제품들도 포함됐다.
터스칼루사 카운티도 자동차 생산 허브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20년 전 앨라배마는 터스칼루사 카운티에 메르세데스 벤츠 생산공장을 유치해 앨라배마 자동차 산업 부흥에 시금석을 놓았다.
이후 앨라배마에는 혼다, 현대차가 공장을 세웠으며, 기아차도 앨라배마 경계인 조지아주에 생산공장을 건설했다.
앨라배마 수출 품목은 자동차에 이어 화학제품 23억달러, 1차금속 19억달러, 광물 13억달러, 제지 11억달러 순이었다. 광물, 특히 석탄의 수출은 지난해 158% 늘어났다. 1차금속과 제지도 약 28%씩 증가했다.
미국 전체 50개 주에서 앨라배마는 수출액으로 지난해 전년보다 1계단 오른 22위를 기록했다. 앨라배마의 수출 증가율 6.3%는 미국 전체의 증가율 6.6%와 비슷했다.
앨라배마의 수출지역 1위는 41억 4천만달러의 캐나다가 차지했으며, 그 뒤를 36억 2천만달러의 중국, 29억 4천만달러의 독일, 29억달러의 멕시코, 6억 8,260만달러의 일본이 이었다.
중국과 멕시코에 대한 수출은 10% 정도 상승했으며, 일본에 대한 수출이 30% 늘어 눈길을 끌었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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