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심장전문의 순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의사는 대표적인 고소득 직업 중 하나다.
하지만 의사들은 전문 분야에 따라 소득 차가 크다. 그렇다면 다양한 분야의 의사들 중 최고의 소득을 올리는 의사는 누구일까?
이에 대해 세계 최대 비즈니스 전문 소셜 미디어인 링크드인과 잡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공동으로 연봉 수준이 가장 높은 9개 분야 의사들의 중간연봉을 공개했다. 링크드인 등은 이번 발표에서 기본 중간연봉과 여기에 보너스와 기타 보상금을 더한 총 중간연봉으로 나눠 집계했다.
발표에 따르면 가장 높은 중간연봉을 기록한 전문의는 신경외과 전문의였다. 신경외과 전문의의 기본 중간연봉과 총 중간연봉은 똑같이 57만5,000달러에 달했다.
이어 정형외과 전문의와 심장 전문의가 그 뒤를 이었다. 정형외과 전문의의 기본 중간연봉은 45만 달러, 총 중간연봉은 50만 달러에 달했다. 심장 전문의의 중간 및 총 중간연봉은 43만8,000달러였다.
성형외과 전문의는 41만 달러의 기본 및 총 중간연봉으로 4번째 높은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전문의에 이어 위장병 전문의(각각 40만 달러), 비뇨기과 전문의(각각 39만5,000달러), 마취전문의(35만3,000달러, 37만 달러), 방사선 전문의(35만 달러, 36만8,000달러) 순을 보였고 안과 전문의가 28만 5,000달러로 9번째로 높은 연봉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