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이민자 캐러밴을 막기 위한 현역 미군 병사들의 국경 배치가 시작됐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27일 중미 국가 출신 이민자 행렬(캐러밴·Caravan)의 미 영토 진입을 막기 위해 현역 군인 배치를 이미 시작했다고 밝혔다.
매티스는 이날 체코 방문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정확히 얼마나 많은 병력이 될 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방위군이 아닌 현역 군인들이 국경 지역에 배치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추가 병력은 국경수비대에 항공 지원, 차량 및 장비 등 물류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미 배치된 2,000여명의 주방위군과도 비슷한 역할이다.
미국으로 들어오는 불법 이민자들을 실질적으로 막는 일은 현역 군인이 아닌 국경수비대가 계속 맡게 된다. 법적으로 현역 군인은 국경에서 불법 이민자를 체포할 수 없다.
한편 멕시코 정부는 캐러밴이 난민 지위를 신청할 경우 임시 신분증과 일자리 제공 등 수용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캐러밴 중 1,700명 이상이 망명 신청을 마쳤지만 다수 캐러밴은 미국행을 고수하고 있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