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은 은혜로운 것입니다. 태어나서 나이가 설흔이 넘도록 제대로 걸어보지도, 손을 마음대로 움직여보지도, 몸과 마음이 따로따로라서 마음대로 자신의 언어를 구사해보지 못한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런 그가, 어느날, “치유집회”에 참석하고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날 이후, 이 청년은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에게 시를 쓸 수 있게 도와주세요. 시인이 되게 해 주세요!”
항상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손은 오그라들어서 마음대로 글씨를 쓸 수 없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한 그날 이후부터 이 청년은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신 은혜, 받은 은혜”를 진심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께 더욱 더 감사하며, 마침내 자신이 기도하며 꿈꾸며 소망했던 시를 쓸 수 있는 시인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지상목회를 하시던 당시에도 설흔이 넘도록 병석에 누워서 단 한번도 걸어본적이 없는 삼십 팔년 된 병자가 “베데스다(히브리어, “양문”이라는 뜻)라는 못”가에 있었습니다(요 5:1-9). 이 설흔 여덟의 오랜 병마로 시달린 환자도 일어나 걸으며, “산다는 것은 은혜로운 것이다”라는 것을 마침내 체험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통하여 얻게 된 축복은 오직 예수로 인해 새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현실에 얽매여서 오래동안 낡고 초라한 지금의 자리를 박차고 일어냐야 합니다. 삶은 은혜로운 것입니다. 산다는 것은 은혜로운 것입니다. 은혜 그 자체입니다.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두려움과 어두움의 모든 그림자를 벗어버리고, 설흔이 넘어 시인이 되고, 설흔이 훨씬 넘어서 새로운 복된 삶을 얻게 된 베데스다 못가의 한 사람처럼, 지금 나에게 내미시는 예수님의 손을 꽉 붙잡고, “오랫동안 누워있던 나의 낡은 구습의 자리(Old Horizon)”를 과감하게 던져 버리고, 나에게 펼쳐질 “새로운 지평(New Horizon)”을 향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산다는 것은 “오직 예수”로 인하여, “오직 예수”에 의하여, “오직 예수”로 말미암아 은혜로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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