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칼럼에서는 치아를 잃게 되었을 때 경우에 따라 어떤 치료가 최적의 치료인지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첫번째, 풍치로 치아가 흔들려서 잃게 된 경우 입니다. 잇몸의 염증이 만성적으로 계속될 경우 치아를 붙잡아 주는 잇몸 뼈가 내려앉게 되고 결국 치아가 흔들게 되는 '풍치'증상이 생깁니다.
풍치로 인해 치아를 뽑게 된 경우 잇몸 뼈가 많이 손상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임플란트를 심기에 충분한 뼈가 남아있는지 먼저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임플란트의 길이는 보통 1~1.5cm 정도 인데, 만약 남아있는 뼈의 깊이가 1cm 이하 일 경우 뼈 이식을 필요로 할 수도 있습니다.
뼈 이식술과 병행된 임플란트 치료를 받은 경우 뼈 이식 없이 심어진 임플란트보다 회복기간이 좀 더 길며, 또한 회복 기간 중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잇몸 뼈가 심하게 손상되어 가끔은 임플란트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부분 틀니나 전체틀니가 치료의 마지막 옵션이 될 수도 있겠지요.
두번째, 치아가 심하게 부러졌거나 심한 충치로 회복이 불가능해 치아를 뽑게 되었을 때에는 치아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치아를 잃게 된 경우는 대부분 치아 주변의 뼈는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플란트의 승패는 잇몸 뼈의 건강 상태에 많은 영향을 받으므로 부러지거나 충치가 깊은 치아를 뽑고 건강한 잇몸 뼈가 남아있는 경우는 임플란트가 가장 좋은 치료 옵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가 도입 되기 전 치아를 뺀 자리 주변의 치아를 연결하여 치료하는 브릿지(bridge)가 유일한 치료 방법이었는데, 임플란트를 사용하면 주변의 건강한 치아에 전혀 손상을 주지 않고 잃은 치아를 회복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번째로 선천적으로 치아가 결손 된 경우, 10여 년 전만 해도 영구치가 결손 된 경우는 매우 드물게 찾아 볼 수 있었는데, 최근 들어 선천적으로 여러 부위에 영구치가 나오지 않는 어린이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영 구치가 없어서 나오지 않는 경우 젖니가 빠지지 않고 어느 기간 동안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경우가 있으나 젖니는 크기가 작고 뿌리 가 약하여 결국은 부서져 없어집니다. 치아가 선천적으로 결손 된 환자들에게 임플란트는 최고의 치료 옵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 다. 단 턱뼈가 자라나고 있는 기간이 지나 뼈의 성장이 멈춘 나이가(18-21세) 될 때까지 기다린 후 임플란트 치료를 시작 해 야 합니다.
어번 & 몽고메리 E 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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