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칼럼

족소양담경병증

오늘의 동의보감

by admin posted Apr 1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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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진 원장 광해원 한방병원 약재실

    Q1. 둘루스에 살고 있는 40대 남성입니다. 사실 저는 이민온 다음 날부터 많은 일도 해왔고 신분문제 등으로 신경도 많이 쓰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던어느 날부터 입이 쓰고 한숨이자주 나오며 심할 때는 옆구리가 아파서 몸을 돌리지 못합니다. 이러한 증세가 두 달 정도 계속되더니얼마 전부터는 목이 아프면서 편도선이 붓고 관절 마디마디가 아픕니다. 가까운 병원에서 몇 가지 검사를 했는데 특별한 병증은 없고 과로와 신경과민에서 온 것 같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세를 한방적으로는 병명을 무엇이라고 하는지요?

 

A. 병의 원인과 병증세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자료가 없을 때는 병으로 진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환자분은 통증을 비롯한 자각증세를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방의학에서는 각종 병증을 가늠하는데 있어 “기운의 성쇠”에 대한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질문하신 내용처럼 임상적으로 입이 쓰고, 한숨을 쉬며, 가슴과 옆구리의 통증을 호소하고, 관절마디의통증이 있으면 이것을 ‘족소양담경병증’(Syndrome of Gall Bladderof Foot Shaoyang)으로 봅니다.족소양담경병증은 위의 증세와 함께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나타나는자각 증상으로는 얼굴에 마치 먼지가 묻은 느낌이 있고, 온몸의 피부가 윤택하지 못하고, 머리가 아프며,아래 턱이 아프고, 땀이 저절로 나고, 오금이 저리고, 경골 복숭아뼈까지 통증이 있으며, 네 번째 발가락은 움직이기 힘든 증세들이 나타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Q2. 슈가로프에 살고 있는 30대여성입니다. 어려서부터 몸은 조금허약했지만 큰 병치레를 하거나 건강상의 문제로 힘든 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컴퓨터를 자주 사용해서 그런지 귀가 조금 어둡고 눈도 조금씩 어두워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정도이고 제 남편은어찌나 건망증이 심한지 모릅니다.요즘 들어 건망증도 심하며 한마디로 지혜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전문 한의원은 아닌데 어떤 곳에서 저는 십전대보탕을 남편은 쌍화탕을 지어다 먹었습니다. 가격도 아주 싸고 모든 것이좋아진다기에 복용을 했는데 효과는 전혀 없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지요?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꼭 좀알려주시기 바랍니다.

 

A. 십전대보탕이나 쌍화탕은 나름대로의 약성과 역할이 있습니다.두 분의 경우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한약재는 천남성과에 속하는 석창포 뿌리로 된 ‘석창포’라는 것입니다. 동의보감을 살펴보면 석창포의약성이 두 분에게 정확하게 해당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석창포는 5장을 보하고 9규를잘 용하게 하고 귀와 눈을 밝게 하며 목청을 좋게 한다. ▶석창포는 건망증을 치료하고 지혜를 나게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떤 분께서 십전대보탕이나 쌍화탕을 두 분께 권해 드렸는지 모르겠지만 한약은 함부로 권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신중을 기해야 하며 반드시 전문한의사에게 의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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