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칼럼

[전문가 칼럼]터마이트 예방법

애니터 터마이트 앨라배마 지사-김재성 대표

by admin posted May 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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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 이변으로 지구촌 구석구석 재난을 많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갖가지 병충해로 인한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특히 날씨가 덥고 습기가 많은 앨라배마 지역에서는 개미, 벼룩, 진드기, 북동부 쪽에서 옮아온 빈대 마저 극성을 부린다. 

 

이런 류의 해충들은 인체에 즉각적으로 피해를 주어서 대부분의 이들은 적극적인 행동으로 대응을 할 수 있지만 터마이트는 그 상황이 많이 다르며, 우선 이들은 인체에 해를 주지는 않고 병균을 옮기는 매개체도 아니지만, 우리들이 살고 있는 건축물에 아주 은밀하고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천천히 피해를 입히는 개체이기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터마이트는 전세계 약 2,500여종이 있으며 약 2억년 전에 바퀴목에서 갈라져 나왔다. 그래서 사회성 행동이나 몇몇 특징을 제외하고는 개미(벌목)보다는 바퀴와 비슷한 점이 더 많이 발견된다. 일반인들은 혼인비행 시즌의 성충들 중에 개미와 터마이트의 형태 구분이 쉽지 않다. 위의 그림은 개미와 터마이트와의 형태 구분을 나타낸 것이다.

 

먼저 미국에 서식하는 터마이트 종류를 크게 구분해보면 Drywood Termite, Subterranean Termite, Dampwood Termite 이렇게 세 종류로 나누어지고. 각각의 종들은 습성과 서식장소들이 확연한 구분을 이루고 있다.

 

먼저 개체수가 가장 많고 피해가 큰 subterranean Termite의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이들은 세 종류의 터마이트 중에 가장 작은 사이즈이며 성충의 색깔은 검은색입니다. 한 무리 당 20,000~100,000 마리 정도의 규모가 일반적이며, 땅속에 근거지를 두고서 마치 개미의 습성과 같이 먹이활동을 하며 자신의 땅속 근거지로 회귀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자신들의 분비물과 흙 알갱이들을 입으로 반죽해서 나뭇가지 형태의 긴 터널을 만들어 그 통로를 통해 이동하는 독특한 습성을 가지고 있다. 주로 습기가 많은 땅 부분에 근거지를 두기에 일반 주택의 경우 화장실과 욕조 주변을 선호한다.

 

이들의 행동반경은 세 종류 중 가장 광범위하며 피해를 받는 목재들은 주로 문 주변과 벽의 몰딩, 플라이우드, 스터드 등이며, 장기간 방치하면 천정 부분의 지붕이음새까지 진행함으로 여러 모로 혐오감을 주는 종류이다. 또한 이들은 목재 이외에도 셀룰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것은 다 갉아 먹습니다. 종이나 면 성분의 옷, 벽재료로 쓰는 파이버보드까지도 먹기에 박스나 신문 등을 집안 구석바닥에 오랫동안 방치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플러밍 누수와 같은 문제들도 즉시로 처리해야 하며 수시로 스프링클러의 각도를 잘 살펴서 집의 외벽근처에 물이 고이는 현상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도 중요한 예방법이다.

 

이들의 혼인비행 시즌은 주로 이름 봄부터 초여름에 이르는 기간이다. 비가 온 뒤 맑게 개인 날 수십만 마리의 성충들이 한꺼번에 비행을 하게 되는데, 집안에서 갑자기 많은 수의 터마이트 떼를 보게 된다면 분명 집안 어딘가에 이들의 근거지가 있다라고 판단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이제 앨라배마가 더위로 점점 달구어 지면서 집 마다 터마이트(집 깕아먹는 흰개미)로 인한 피해 또한 급증하고 있다. 이 현상은 여름을 피크로 피해가 점점 커지며, 두꺼운 턱과 날카로운 이빨을 지니고 있는 터마이트들은 본능적으로 짝짓기 시즌을 맞아 무리를 지어 쉼 없이 닥치는 데로 집안과 주위를 먹어 치우고 있다.

 

과거에는 집 전체에 약품을 주입하는 '케미칼 공사'를 했는데, 이제는 자연친화적(environment friendly)인 터마이트 먹이통(Termite Bait station) 을 집 주변에 심는 방법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리고 터마이트 피해가 있는 곳은 케미칼로 부분 처리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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