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강한 스윙을 위한 백스윙 탑
인간은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높은 곳에 올라가 보길 원한다. 무언가 높은 곳에 있을 때 느낄 수 있는 희열이 있기 때문일까?
그래서 그런가 역사적으로 사람들은 세계의 무수히 많은 탑들을 만들어 두었다. 그리고 이 높은 곳에서는 많은 일들이 행해지는데 주로 전망이나 전쟁시에 정찰 등으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이곳에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지만 그 중 갈릴레오라는 학자는 이탈리아에 있는 피사의 탑에서 자유낙하의 법칙을 실험하였다는 설이 있다.
자유낙하의 법칙이란 “중력 작용 하에 공기의 저항이나 기타 마찰력이 없는 진공에서 자유낙하 하는 물체는 그 질량, 모양, 종류 등에 관계없이 일정한 가속도를 가지고 낙하한다”는 법칙이다.
자유낙하 하는 물체랑 골프랑 도대체 무슨 상관일까 하는 혹자들이 있을 텐데 골프스윙에서 꼭 필요한 힘이기 때문이다. 먼저 자유낙하이론을 골프에 붙인다면 신체적 조건에 상관없이 누구나 거리에 필요한 클럽의 가속도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이론이 성립되고, 두 번째는 가속도에 의해 헤드가 떨어질 텐데 그 가속도를 방해하는 동작을 백스윙 탑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중력 없이는 큰 파워를 내기 힘들다는 것인데 백스윙 탑에서 공을 멀리치기 위해 신체에 쓸데없는 힘을 주고 있거나 클럽을 너무 세게 쥐고 있게 되면 과학적 원리로 공을 멀리 보내기는 쉽지 않다.
여기서 만약 누군가 “탑오브스윙시 클럽과 손이 어디에 위치하는 것이 좋은가?”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가장 현명한 답은 그의 상체 탑포지션에서의 가장 편안한 느낌이 나는 탑에 손이 위치하면 좋다고 말할 수 있다. 백스윙탑 위치에서는 조금 더 다운스윙으로의 전환에 있어 부드러우면서 강한 리듬을 타기 위해 마치 ‘선잠’을 잘 수 있을 정도에 뇌가 알파파 상태로 가까이 간다면 더욱 좋을 것 이다.
그리고 탑에 위치에서의 상체의 느낌은 과도하게 힘이 들어간 상태도 아니고 무언가 다음 동작을 하기 위해 ‘신체가 휴식을 취한다’고 생각한다면(수정) 그 시점에서의 이완이 될 것이다. 이는 골퍼의 신체가 백스윙탑에서의 과도한 힘이 들어가 경직된다면 다운스윙에 전환에 있어 궤도가 이탈되거나 잘 만들어 논 코일링 백스윙 자체가 쓸모가 없어지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백스윙탑에서 하체의 움직임을 살펴본다면 상체는 코일링이 이루어지며 정점에서의 이완된 상태라 한다면 하체와 몸의 체중은 이미 다운스윙으로 출발을 하고 있어야 조금 더 골프스윙에 파워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는 상체는 백스윙 방향으로 하체는 다운스윙 방향으로 스윙을 하는 “벤 호건의 모던골프”원리와 흡사하다.
하체의 움직임이 이미 시작됐다면 왼쪽 다리의 모양은 아마 측면에서 봤을 때 약간 앞으로 튀어나온 동작이 골퍼가 더 좋은 트레지션 동작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는 지면을 밟으며 골반이 역방향으로 회전하려는 자세로 파워를 만들어 내는 데는 이상적이라 할 수 있겠다. 하체의 움직임만 본다면 왼쪽 무릎은 어드레스시보다 조금 더 굽혀지고 오른쪽 무릎은 어드레스시보다 약간 펴지게 된다(물론 심하게 펴지면 스윙에 업다운이 생겨 문제가 생긴다).
이 동작의 해석으로는 몸의 중심회전 신체인 골반이 힘을 만들어 내려 하기 때문이다. 잘못된 레슨 중에 우측 무릎각도는 어드레스시의 각도대로 고정하라는 레슨이 있는데, 이는 골퍼의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파워를 만들어내는 부분에 저항을 일으키게 하며 또한 다운스윙으로의 전환을 방해하는 결정적인 실수를 만들어낸다.
물론 코일의 힘을 잃을 정도로 심하게 펴질 경우에는 이를 보완해줘야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그대로 두는 게 좋다. 왜냐하면 뭐든지 자연스러움을 잊는다면 스윙은 리듬이 생길 수 없다.
‘리듬 없는 스윙은 영혼 없는 사람’과 같기에 골퍼는 부드러우며 강한 다운스윙을 위해 본인의 이상적인 백스윙탑을 연습하고 점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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