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시스 백화점이 100개의 점포를 추가로 폐쇄하기로 했다.
메이시스는 11일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하면서 폐쇄 시기는 올 해 말 홀리데이 샤핑 시즌이 끝난 뒤 내년 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폐쇄대상 점포는 공개하지 않아 조지아의 경우도 어느 점포가 폐쇄 대상에 포함됐는 지 여부도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또 이번 조치로 해고되는 인력규모도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메이시스측은 설명했다.
폐쇄대상 점포수 100개는 현재 메이시스가 미 전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728개의 점포의 14%에 해당되는 규모다.
이같은 대규모 점포 폐쇄 조치는 온라인 구매로 흐르는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 변화에 대한 대처와 함께 해당 점포 부동산 매각으로 현금비율을 좀 더 높이려는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
메이시스는 올 해 초 노스 디캡몰에 있는 점포를 포함해 전국 36개 점포 폐쇄를 이미 발표했다. 또 과거 6년 동안 신설 점포는 13개에 불과했고 대신 90개의 점포를 폐쇄하는 등 지속적으로 구조조정을 해오고 있다.
메이시스의 올 해 2분기 매출실적은 58억 7,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가 줄었다.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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