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를 쉽게 설명한다면 미생물에 의해 만들어진 약으로 다른 미생물의 활동을 막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치과치료에서 항생제는 꼭 필요한 약이지만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그 효능을 잘 이해하고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과에서 사용하는 항생제는 대부분 입으로 삼켜 소화기관을 통해 혈관으로 흡수되는 형태입니다. 항생제는 식사와 함께 매일 2-3 차례 복용하지만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2-3일 정도 지나야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안이나 치아 주위 잇몸이 붓기 시작한다면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고름이 생기고 염증이 커지면서 얼굴 주변으로 퍼지기 시작합니다. 염증이 생기고 붓기 시작할 때 초반에 바로 치료를 받는 것이 통증을 끝까지 참다가 치과에 오는 것보다 휠씬 간단하고 쉽습니다.
치아에 생기는 염증은 초반에 치료가 안되면 치아 주변 잇몸과 얼굴이 붓기가 생기고 염증이 점차 커지면서 얼굴 주변으로 퍼져 나가게 됩니다. 이렇게 붓기가 계속된다면 바로 항생제를 복용해야 하는데 만약 항생제를 복용을 시작하지 않는다면 휠씬 강한 염증으로 번지게 되고 심한 경우에는 기도가 막히거나 안구까지 염증이 퍼져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생제를 복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의사가 처방해 준 처방대로 끝까지 먹는 것입니다. 만일 3~4일만 항생제를 먹고 효과가 있는 것 같아 멈춘다면 몸 안에서 살균작용이 시작되다가 멈추는 것으로써 약의 효과가 떨어지면서 몸 안에 있는 세균들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일이 됩니다. 또한 여성의 경우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피임약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페니실린 계열의 항생제를 복용을 피해야 합니다. 만약 어떤 항생제를 처방 받아 꾸준히 복용하는데도 별다른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생긴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다른 항생제로 바꾸거나 기존 항생제와 새로운 항생제를 같이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별히 몸무게가 90파운드가 넘지 않는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어른이 먹는 항생제의 량을 그대로 복용하지 않고 몸무게에 맞는 적정량의 항생제를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따라야 합니다. 페니실린 계열의 항생제를 복용할 때 피부에 빨간 점이 생기거나 두드러기가 생기는 경우 혹은 재채기, 현기증 등이 일어날 때는 부작용이 의심되는 경우이므로 곧바로 의사와 상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몽고메리 & 오펠라이카 E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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