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학교 18.7점... 전국평균은 20.8점
교육계, 전국적 하락 추세 감안 긍정평가
앨라배마의 올 해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ACT 점수가 여전히 전국 평균에 크게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앨라배마 교육부가 24일 공개한 ‘2016 ACT 점수 현황’에 따르면 올 해 앨라배마 공립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평균 SAT 점수는 18.7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해 평균점수보다 0.1점, 전국평균 20.8점과 비교해서는 2.1점이나 뒤지는 수준이다.
사립학교 졸업생 점수까지 포함할 경우 앨라배마 전체 평균은 19.1점으로 다소 올랐다.
하지만 이 같은 점수에 대해 주 교육부는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ACT 평균점수가 하락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고 또 앨라배마의 ACT 응시인원이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올 해 성적은 놀라운 성과”라고 말했다.
지난 해 ACT 전국평균 점수는 21.3점이었고 앨라배마 ACT 응시인원은 2012년 3만3,541명에서 올 해는 5만529명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앨라배마는 대학에서 B학점 이상 성적을 인정해 주는 최소점수 획득 비율은 전국 평균비율과 비교해 현저하게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영어는 전국적으로 응시자의 61%가 최소점수를 획득한 데 비해 앨라배마는 51%에 불과했고 수학과 사회,생물 과목도 각각 23%와 34%, 24%에 그쳐 전국평균(41%,44%,36%))에 비해 낮았다.
특히 4과목 모두 최소치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비율은 14%로 전국 평균 26%에 비해 거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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