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LA 경찰국(LAPD) 소속 경관들이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주차 차량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를 낸 운전자를 체포하지 않고 집까지 데려다주고 이 사고에 대해 거짓보고를 한 사실이 드러나 기소됐다.
LA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LAPD 홀렌백경찰서 소속이던 르네 폰스(39) 경관과 아이린 고메스(38) 경관은 지난 2014년 10월26일 순찰임무를 수행하다가 차량사고 신고를 받고 음주운전자가 주차된 2대의 차량을 들이받은 사고 현장에 출동했다.
그러나 이들 경관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사고 보고서에서 음주운전자가 이들 차량을 친 뒤 현장에서 도주했다고 허위보고를 했으며, 사고를 낸 운전자를 경찰 순찰차에 태워 집에까지 데려다준 것으로 드러났다.
두 명의 경관은 지난 7일 체포된 뒤 기소됐으며, 현재 풀려난 상태에서 재판에 회부됐다. 이들 두 경관은 지난주 인정신문에서 무죄를 주장했으며,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고 3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검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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