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판매량 9만5,938대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높은 실용성으로 무장한 기아 ‘쏘울’ (사진)이 미국시장에서 연일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KMA)에따르면 올해 8월까지 쏘울 모델의 누적 판매량은 9만5,938대로 8만 317대가 판매된 옵티마와 7만 7,465대를 판매한 쏘렌토를 제치고 기아차 모델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KMA 관계자는 “지난 2009년 출시된 쏘울이 매년 폭발적인 판매 신장세를 기록하며 기아차를 대표하는 주력모델로 자리잡았다”며 “올 연말까지 폭발적인 판매량이 지속될 경우 쏘울은 출시 7년만에 기아차 판매 1위 모델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기아 쏘울의 경우 전량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생산돼 한국 수출시장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모델”이라며 “내년상반기까지 내·외관 업그레이드한 ‘더 뉴 쏘울’ 모델 수입이 시작될 경우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iF ▶IDEA를 수상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기아 쏘울은 출시 후지금까지 총 82만 3,242대가 판매된것으로 집계됐으며 JD파워 신차 품질조사 소형차 부분 1위를 달성한 바있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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