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 의회가 지난해 차터 스쿨 관련 승인 법안을 통과 시킨 가운데 3개의 교육관련 재단이 지원 신청서를 주 정부에 제출, 승인 절차만 남아있어 앨라배마 주에서의 첫 차터 스쿨 오픈이 조만간 이루어 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앨라배마 공립 차터 스쿨 위원회는 3개 지원 단체가 제출한 수 백 페이지에 달하는 신청서를 접수하고 20일 헌츠빌, 모빌, 그리고 마이애미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이들 재단 관계자들을 불러 인터뷰를 했다.
차터 스쿨의 운영기금은 공개적으로 마련되지만 공공 학교에 비해 재정, 직원 채용, 학기, 커리큐럼, 기금의 사용처에 대한 설명이나 입수 경위 등에 있어서 자율권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유동성으로 인해 기존의 학교 운영 프로그램과 달리 자체적으로 개발한 창의적인 학교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힘을 실어 주고 있으며 학생들 또한 일반 전통학교보다 차터 학교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번에 지원 신청서를 제출한 3개 교육관련 재단은 Accel Day and Evening Academy, Sports Leadership and Management Foundation, Edge Preparatory Academy 등 이다. 한편 앨라배마 차터 스쿨 위원회의 에드 리차드슨 위원장은 “위원회가 이들 신청서를 검토한 후에 찬반 투표를 진행 할 것이다”고 밝혔다. 만약 이들 재단들의 신청이 받아 들여 질 경우 이들 재단들은 1년간 앨라배마주 교육청이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한다. <제인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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