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시 미드타운이 도시계획 전문가들에 의해 미국 내 5대 ‘Great Places in America’ 중 한 곳에 선정됐다.
전미 도시계획협회(APA)는 애틀랜타 미드타운을 비롯해 캘리포니아와 켄터키, 뉴멕시코, 로드 아일랜드 등 전국 5대 ‘Great Places’로 선정해 발표했다.
APA는 역사적인 건축물과 환경, 음악행사와 같은 문화적 측면을 고려해 이번 5대 Great Places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카심 리드 애틀랜타 시장은 “미드타운은 세계적 기업들의 고향인 동시에 다양한 문화적 시설은 물론 최고의 고등교육기관과 독특한 건축물이 있는 곳”이라며 수상을 반겼다.
1.2평방 마일 규모의 애틀랜타 미드타운은 현재 1만5,000여명의 주민과 6만5,000여명의 주간 인구를 포용하고 있다. 연간 방문객은 6백만여명에 달한다.
미드타운연합회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4일 오후 4시 10번가와 피치트리 스트리트에서 리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는다.
연합회는 또 미드타운 홍보 영상물 컨테스트도 갖기로 했다. 12월 9월 출품작 마감을 하는 이번 컨테스트 우승자에게는 750달러의 상금도 수여된다.
<이우빈 기자>
▲피데몬트 공원에서 바라본 애틀랜타 미드타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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