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가 대중화 되면서 임플란트 치아가 흔들려서 치과를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계발된 치과치료에서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를 대신할 수 있는 가장 근접한 치료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칼럼은 임플란트 치아가 흔들리는 원인과 그 예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임플란트 치아는 인공 치아로써 신경조직이 없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해도 심한 통증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그냥 방치하기 쉽고 적당한 치료 시기를 놓쳐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1-임플란트와 뼈 유착 실패
임플란트는 (1)뼈에 심어지는 임플란트 본체 (2)임플란트 목 부분인 임플란트 기둥 (3)기둥 위에 올라서는 보철물인 크라운 이렇게 세가지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임플란트 본체가 뼈에 심어져 뼈와 단단히 결합하기 위해서는 4~6개월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심어놓은 임플란트가 뼈에 붙기 전에 세워 올린 치아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게 된다면 임플란트 본체가 뼈에 붙지 못하고 흔들려서 빠져버리게 됩니다. 임플란트에 치아를 세워 올릴 때에는 임플란트가 뼈에 확실히 유착될 때까지 조심해 사용하고 충분히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원인2-나사풀림
임플란트 본체와 임플란트 치아를 연결하는 기둥 부분은 나사로 조여져 있습니다. 간혹 이 나사가 풀려 느슨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결과적으로 임플란트 치아 부분이 흔들리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치과에 방문해 간단히 나사를 조이는 바로 치료를 받으면 됩니다. 나사가 풀려 흔들리는 치아를 방치한 채 계속 사용할 경우 나사가 부러져 치료가 더욱 복잡해 지기 때문에 조속히 조정을 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원인3-임플란트 관리 소홀
성공적으로 시술되었다 할지라도 기본적으로 환자가 지켜야 할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임플란트는 인공치아로 신경조직이 없기 때문에 염증이 생겨도 아픔을 느끼지 못하여 치아주변에 청결이 유지되지 않으면 잇몸 염증이 급속이 뼈로 퍼지게 되고 임플란트 주변의 뼈가 녹아 없어지게 됩니다. 결국 주변의 뼈가 거의 없어져 임플란트가 흔들리기 시작하면 단순한 염증 치료만으로는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임플란트 치아를 가지고 계시다면 임플란트 치아와 그 주변 잇몸을 신경 써서 늘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은 장기간 사용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몽고메리 & 오펠라이카 E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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