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골다공증으로 고생하시는 것을 봅니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보통 2-4배 정도 더 걸릴 위험이 크고 50살 이상의 여성 가운데 20-25%가 골다공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골다공증을 치료하기 위해 골다공증 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들은 치과치료를 받을 때 조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골다공증하고 치과치료가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턱뼈에 골다공증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골다공증을 치료하기 위해 복용하는 골다공증 치료제(비스포스포넷계 약물)를 장기간 복용하게 되면 턱뼈의 골수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뼈 속에는 뼈를 만드는 생성세포와 만들어진 뼈를 일정기간 지나면 녹여버리는 파괴세포가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뼈가 만들어진 다음에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 오래된 뼈를 파괴세포가 없애버리고 생성세포는 새로운 뼈를 만들어 채움으로써 일종의 뼈 순환을 계속합니다. 그런데 골다공증 치료제는 오래된 뼈를 없애버리지 못하게 함으로서 우리 몸의 뼈의 순환을 막게 됩니다. 이와 같이 오래된 뼈의 정체현상과 함께 혈관형성을 억제해서 치과치료 후에 혹시 뼈에 손상이 간 경우 새로운 뼈가 빨리 채워지지 않고 상처도 빨리 낫지 못하게 됩니다.
특별히 치아를 발치 한 후에는 우리 몸 속의 뼈 생성세포가 빠른 속도로 치아가 뽑힌 자리에 새로운 뼈를 만들어 주어야 하는데 골다공증 치료제를 3년이상 복용해 온 경우에는 새로운 뼈를 만들어 주는 치유작용이 몸에서 잘 일어나지 않아 발치부위의 뼈가 괴사 되어버리는 심한 염증상태에 이를 수 가 있습니다. 또한 복용한 골다공증 치료제는 몸에 쌓이게 되어 약물 투여를 중단한다고 해도 10년은 약물의 성분이 인체에 남아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골다공증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들은 치과치료를 받기 전에 반드시 치과의사에게 알려야 하며 3년 이상 복용한 경우에는 구강 내 발치나 임플란트 시술 등 뼈에 관련된 치료를 받기 적어도 3개월 전에 약 복용을 중지하고 또한 치과 치료 후에도 뼈가 완전히 치유될 때까지 골다공증치료제 복용을 잠시 멈출 것을 권유합니다.
몽고메리 & 오펠라이카 E 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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