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제퍼슨 카운티 사형제도 문제점 있다”

신임 검사장 사형제도 개인적으로 반대 목소리

by admin posted Nov 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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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 교도소에 수감중인 두 명의 사형수에 대한 형 집행이 내달 예정된 가운데 앨라배마 주에서 사형언도가 가장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제퍼슨 카운티가 사형집행 제도에 대해 변화의 가능성에 제기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민주당 소속의 찰스 토드 핸더슨 검사가 지난주 치러진 카운티 검사장 선거를 통해 제퍼슨 카운티 소속의 버밍햄 지역 검사장으로 선출되었을 뿐만 아니라 버밍햄 인근의 베스머 지역의 검사장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의 리니 워싱턴 검사가 공화당의 빌 베치 검사와의 대결에서 223표차로 승리했지만 베치 검사의 재개표 요구로 21일 재검표를 실시 할 예정이지만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만약 워싱턴이 이 지역 검사장이 되면 앨라배마 주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이 검사장이 된다. 이들 두 사람은 모두 개인적 의견으로 사형제도를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핸더슨 신임 검사장은 “사형에 처해지는 살인사건에 대해 사형을 언도하는 것을 나의 통상적인 정책이 되지 않으려 한다”고 밝힘에 따라 사형 언도가 다른 카운티에 비해 높은 제퍼슨 카운티의 사형제도에 변화가 일어 날 수 있음을 예고했다.
핸더슨 당선자는 제프리 다머의 경우를 예로 들면서 그는 1978년부터 1991년 사이에 17명의 사람을 강간하고 살인을 하고 시체를 유기했지만 위스콘신 주는 그에게 사형을 언도하는 대신 종신형을 선고했다며 사형집행만이 범죄해결의 해결책이 아님을 강조했다.
핸더슨 당선자는 또 “앨라배마 주는 배심원들의 종신형을 언도할 것을 권고해도 재판장이 이를 사형으로 번복할 수 있는 마지막 주라는 사실이 문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핸더슨 당선자는 “우리는 지난 1980년대와 1990년의 사형 케이스에 대해 주목해야 봐야 한다”며 “어떤 사람이 정말 악의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는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되돌아 보아야 할 이유는 지난해 석방된 앤스니 레이 힌톤 케이스가 이를 잘 보여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핸더슨 당선자는 “힌톤은 무죄가 입증되기까지 30년동안이나 사형수로 지냈고 그의 변호사가 10년이 넘는 동안 그의 무죄를 주장했었다”며 “개인적으로 이런 점 때문에 사형제도를 반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Harvard Law's Fair Punishment Project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제퍼슨 카운티의 경우 미 전역에서 2010에서 2015년 사이 사형수를 가장 많이 배출한 카운티로 나타났다. 
또한 버밍햄시가 위치한 제프슨 카운티의 경우 미 전역에서 가장 많은 사형을 언도한 카운티 가운데 하나이며 앨라배마주에서 폭력 범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FBI자료에서도 작년 한해 동안 버밍햄 지역은 폭력 범죄에 있어서 미 전역에서 3번째로 높은 도시로 나타났으며 살인사건의 경우 5위로 나타나기도 했다.
<제인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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