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이오닉 EV 전용 언리미티드 리스 플랜 발표
미 서부 최대 규모의 자동차 박람회인 ‘2016 LA 오토쇼’가 지난 14일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LA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가운데 16일 현대와 기아자동차 등 한국의 주요 자동차브랜드들이 프레스 컨퍼런스를 갖고 자사가 보유한 최신 기술과 출시를 앞둔 모델에 대해 발표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16일오후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 현장에서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 ‘아이오닉’시리즈를 소개하고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아이오닉 언리미티드 플랜’을 발표했다.
순수전기(EV)와 하이브리드, 그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구분돼 내년 2월부터 7월까지 순차적으로 미국시장에 출시될 계획인 아이오닉 시리즈는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저중심 설계에 따른 안정성 ▶공기역학적 디자인 및 하이텍 기술을 접목한 실내 ▶동급 최대 안전 및편의사양 등으로 무장한 현대차의 야심작이다.
HMA 데이브 주코스키 CEO는“ 아이오닉은 하이브리드 전용 1.6리터카파엔진 및 영구 자석형 모터, 그리고 6단 듀얼클러치 미션을 탑재해 최대 141마력의 넉넉한 힘을 발휘할 수있다”며“ 초반부터 높은 토크를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의 단점을 보완한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주코스키 CEO는 이어 “아이오닉 EV차량에 한정적으로 적용되는 ‘아이오닉 언리미티드 플랜’은 차량등록비와 전기충전료 등이 전폭적으로 지원되는 새로운 개념의 리스 오너십프로그램”이라며 “현대 아이오닉의언리미티드 플랜은 미국의 친환경차보급에 새로운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은 이날 ‘에코 다이나믹스’라는 주제로 진행된 ‘아시안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공개행사를 통해 내년 상반기 출시예정인 하이브리드 CUV 니로와 옵티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그리고 미국시장의 베스트셀러인 쏘울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인 쏘울 터보를 전격 공개했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이 강력한 터보엔진을 장착한 쏘울 터보모델을 LA 오토쇼에서 최초 공개했다.
KMA가 이날 최초 공개한 쏘울 터보는 1.6리터 터보 GDi 엔진을 탑재 최대 201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7단 듀얼클러치(DCT) 변속기를 장착해 역동적인 가속력을 느낄 수있도록 제작됐다.
KMA 관계자는 “기아차의 베스트셀러인 쏘울에 터보 엔진을 장착해 운동성을 극대화 시킨 쏘울 터보 모델이 미국 소비자들을 찾게 됐다”며 “역대 최대 연비를 실현하는 하이브리드 CUV 니로의 시장성도 매우 높을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고 말했다.
마즈다는 이번 LA 오토쇼를 통해올 뉴 CX-5를 공개했으며 도요타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인 프리우스 프라임을 발표했다.
한편 LA 오토쇼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LA 컨벤션센터에서 일반방문객을 대상으로 공개되며 입장료는 5~15달러 선이다.
http://laautoshow.com/
<이우수 기자>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이 차세대 친환경 차량인 아이오닉 시리즈 및 아이오닉 EV 오너를 위한 특별 리스 프로그램인 아이오 닉 언리미티드 플랜을 발표했다. 16일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 현장에서 HMA 데이브 주코스키 CEO가 아이오닉 시리즈의 미래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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