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부터 앨라배마 주 버밍햄에서 2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버밍엄 경찰은 시의 살인 사건을 수사 중이다 고 밝혔다.
2017년 첫 번째 총격 사건은 새해 첫날 일어 났으며 여성 피해자는 2일 밤 사망했다고 경찰은 3일 밝혔다. 또한 경찰은 3일 아침 동부 버밍햄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에서 두 번째 총기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버밍햄 경찰관 브라이언 샐턴에 따르면 첫 피해자는 30세의 여성으로 이름은 크리스티나 앤더슨으로 확인됐다.
또한 2번째 총기 사건으로 희생된 피해자는 34세의 남성으로 베서머에 거주하는 랜데일 오덴으로 밝혀졌다고 제퍼슨 카운티 검시관이 3일 발표했다.
첫 번째 총기사고는 1일 오후 10시경 북부 센트랄 지역에서 누군가가 총격을 당했다는 제보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달려 갔으나 피로 얼룩진 현장에는 피해자를 찾을 수 없었다. 현장 검문 끝에 총격 피해자가 프린스턴 침례 병원으로 옮겨 졌다는 사실을 알고 병원으로 달려간 경찰은 병원 관계자로부터 피해자가 총에 맞았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후 앤더슨은 UAB 병원으로 다시 옮겨졌고, 2일 오후 약 2시 23 분에 사망했다. 샐턴 경관은 “살해 동기는 알 수 없고 지금까지 확인된 용의자도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셀턴 경관은 “현재 이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을 구금해 심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앤더슨이 총에 맞았을 때 다른 사람과 함께 길을 걸어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예비 조사 결과 희생자가 범인을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공개 조사 중이다” 고 말했다.
두 번째 살인 사건은 화요일 오전 2시경에 발생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아파트 정문 밖에 있는 오덴을 발견했으며 주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총기 발사가 있기 전 오뎅과 아파트 안의 사람들 사이에 논쟁이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
한편 버밍햄시는 지난 한해 동안 104건의 살인 사건이 있었으며 그 중 2건은 경찰 관련 총격 사건이었다. 특히 버밍햄시가 속한 제퍼슨 카운티에는 151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제인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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