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은 스포츠 경기 '슈퍼볼'에서 올해 색다른 광고를 시도한다.
현대차는 다음달 6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2017 슈퍼볼 경기에서 90초짜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한 광고를 방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다큐멘터리 형식도 특이하지만 일반 광고와 가장 큰 차이점은 다큐 촬영과 편집을 경기 도중 실시간으로 진행한다는 점이다.
다큐는 경기장 안팎의 주요 장면을 담아 경기 종료 직후 방영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다큐 제작을 위해 영화 '패트리어트 데이'와 '딥워터 호라이즌' 등의 피터 버그 감독과 계약했다.
슈퍼볼은 작년 1억1천300만명이 시청할 정도로 인기가 많고 광고도 많은 관심을 받지만 광고비가 가장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대중전문지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폭스 방송이 중계하는 올해 슈퍼볼 광고 단가는 30초당 500만~550만 달러(약 59억~65억원)로 예상된다.
90초 광고 단가가 200억원에 육박하는 것이다.
현대차는 2008년부터 2015년 한 해를 제외하고 매년 슈퍼볼 광고를 진행했다.
<연합뉴스>
▲미국 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이 열린 캘리포니아 주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현대자동차 광고가 전광판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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