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파이크로드 스쿨에서 ‘제 2회 다문화페스티벌’이 열렸다.
20여명의 한국 학생들과 학부모가 참석 했고, 이 학교에 다니는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각 나라의 전통 복장을 하고, 전통음식과 전통문화를 선보이는 자리에서 한국 학생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나왔고, 학부모들이 한국음식을 준비해 왔으며, 한국의 태권도 시범을 선보였다.
파이크 로드 스쿨에는 전교생 중 10%가 한국 학생들로 이날 행사에서도 한국인을 위한 축제라 할 정도로 한국학생들의 활동이 눈에 띄었다.
이 학교는 ESL 담당 교사로 한국인이 정식 채용되어 한국 학생들의 ESL 교육과 학교생활 전반을 돌보고 있어서 학부모의 인정을 받고 있다.
한국인 교사 김혜성 씨는 “영어가 부족한 아이들이 미국 학교 시스템에 최대한 빨리 적응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크로드 교육감인 닥터 수잔프리맨(Dr. Suzanne Freeman)은 “파이크로드 교육 방식은 기존의 단순 암기, 이해식 보다, 프로젝트형 토론 수업으로 창의력이 더욱 필요하다”며 “ 다문화 아이들이 이렇게 서로 어울리는 것이 미래를 위한 큰 교육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조한희 기자>
▲파이크로드 스쿨 한국 학생들과 교육감 닥터 프리맨이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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