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최고기온 80도 중반대
예년 평균보다 10도 웃돌아
이번 주말 앨라배마 전역이 한 여름을 방불케 하는 무더위가 예상된다.
국립기상대는 13일 “주말 앨라배마 전역에서 한 낮 최고기온이 80도 중반대를 기록하는 등 곳에 따라서는 예년 평균보다 10도 이상 높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다.
먼저 앨라배마 남부 지역은 주말 최고 기온은 80도 초반 혹은 중반대를 기록하겠다. 다만 해안가 지역은 70도 후반대로 다소 낮은 기온이 예상된다. 주말 남부지역은 70도 초중반대의 평균 기운올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중부 지역은 평균기온이 70도 중반대가 예상된 가운데 한 낮 최고기온은 80도 중반까지 치솟아 찜통더위가 예상된다. 북부 지역은 중부보다 다소 기온이 낮겠지만 최고 기온은 80도 초중반대를 기록해 여전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이번 주말의 여름 같은 봄날 날씨는 지역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4월 중순 기온으로는 수십년 만에 찾아온 기록적인 무더위다. 버밍햄은 1981년 86도를 기록했고 몽고메리는 1972년 88도를 기록한 바 있다. 또 모빌은 1954년 90도, 헌츠빌은 1930년 88도를 기록한 이후 올 해 최고온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우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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