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과 9일에 치러진 유소년 축구대회서 UMA 한인 유소년 축구단이 골드디비젼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버밍햄과 몽고메리 지역의 유수한 클럽팀들이 모여 실력을 겨뤘다.
UMA 한인 유소년 축구단은 첫 경기에서 홈팀인 후버를 8:1로 가볍게 물리쳤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앨라배마 U10에서 최강자로 군림해온 터스칼루사 U10팀을 6:5로 이겼다. 그리고 나머지 경기에서도 버밍햄 팀들을 가볍게 따돌리고 대회 전승을 차지하며 우승을 차지 했다.
무려 31골을 성공시켜 최고 공격력을 자랑했으며, 실점은 8골 밖에 되지 않아 탄탄한 수비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팀 관계자는 “철벽수비와 중원에서의 탄탄한 역할을 해준 권제이 선수와 공격력을 과시해준 김진현 선수의 기량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이로써 UMA 한인 유소년 축구단은 앨라배마 최고 팀으로 등극됐다.
조호운 팀 감독은 “한인 사회의 관심도가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오로지 선수와 부모, 그리고 코치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온 결과이고 선수들과 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UMA는 여름방학동안 축구 기본기에 집중할 Intensive Soccer Camp를 마련하였고 현재 등록을 받고 있는 중이다. 문의 334-782-3001
▲UMA 한인 유소년 축구단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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