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회 전 국가대표 정윤제 선수 감독으로 영입
20일 탁구, 25일 볼링, 27일 테니스 대표팀 선발
6월 9일 열리는 ‘제 37회 동남부 한인체육대회’ 참가를 위해 각 종목 단체는 5월중에 선수 선발전이 개최할 예정이다.
개별적으로 선수를 선발을 하는 종목도 있지만, 탁구, 테니스, 볼링 등은 ‘한인회장배’라는 타이틀과 함께 선수 선발전이 열린다.
▶ 탁구 선발전은 5월 20일 늘푸른장로교회에서 ‘한인회장배 탁구대회’로 열린다.
어번 오펠라이카 탁구동호회에서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앨라배마에 거주하는 한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현재까지 어번에서 13명, 몽고메리에서 12명이 참가신청 했다.
동호회 행사 당일에는 선발전뿐만 아니라 탁구를 좋아하는 일반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을 예정이다.
탁구동호회 김진경 회장은 “탁구를 사랑하는 분들의 동호회 참여를 바라고, 행사 당일에는 탁구 로봇을 설치해 연습할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볼링 선발전은 5월 25일 몽고메리 브런스윅 볼링장에서 열린다.
볼링동호회는 이번에 전 볼링 국가대표를 감독으로 영입해 볼링동호회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1999년~2000년 한국 볼링국가대표 출신인 정윤제 감독은 한국체대를 나오고 한체대 볼링 외래교수도 역임한 볼링계의 엘리트 출신이다.
볼링동호회 이웅섭 회장은 “몽고메리에 거주하는 국가대표 출신도 영입한 만큼 볼링동호회도 활성화하고 동남부 체전도 우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윤제 감독은 “어린시절부터 볼링을 하고 국가대표까지 했지만 몽고메리에서까지 볼링을 할줄은 몰랐다”며 “볼링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모여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테니스 선발전은 5월 27일 오코너(O’Connor) 테니스코트에서 열린다.
선수 선발전 뿐만 아니라 ‘한인회장배 테니스대회’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앨라배마 전역에서 6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남자 일반부 복식 A,B,C 그룹과 여자 오픈 복식, 주니어(under 17, under 14) 남여 단식으로 열린다.
테니스동호회 김민석 회장은 “60여명이 참가하는 큰 대회로, 테니스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순해 몽고메리 한인회장은 “체육 동호회가 활성화 되고 많은 한인들이 참여한다면, 미국 내에서 한인들의 삶의 질은 더욱 윤택해 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앨라배마 대한체육회 배병성 회장은 “동남부 체전을 준비하는 많은 종목이 있지만 생활 체육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하는 동호회를 앞으로 더욱 많아 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현재 앨라배마 지역에서 모임을 갖는 종목은 탁구, 볼링, 테니스 외에도 축구, 야구, 골프, 족구, 배드민턴 등이 있다.
이들 종목 모두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신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조한희 기자>
▲2016 동남부체전 테니스 종합우승 앨라배마팀
▲탁구 동호회 연습 모습
▲정윤제 전 볼링국가대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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