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생산 3만 3,900대로 사상 두 번째
미국 판매는 15% 급감, 대책 마련 시급
현대자동차 몽고메리 생산공장은 지난 5월 3만 3,900대를 생산해 사상 두 번째 많은 월간 생산량을 기록했다.
5월말까지 몽고메리 공장 올해 누적 생산량은 총 15만 8,000대이다. 차종 별 생산대수를 보면 소나타가 5월 1만 4,408대, 2017년 6만 8,5145대를 생산해 가장 많이 조립됐다. 이어 엘란트라가 5월 1만 2,994대, 2017년 6만 1,837대를 기록했다. 산타페 스포츠는 5월 6,498대, 연간 누적 2만 8,049대를 생산했으며, 5월 생산량은 금년 최고 수치다.
5월 생산량은 지난달 현대차 미국 판매량이 15%나 급감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현대차 5월 판매부진에 대해 뉴욕타임즈는 렌터카 업체 등과 같은 대량구매 고객에 대한 판매감소가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몇몇 분석가들은 저유가 국면에서 소비자들이 SUV, 트럭 등으로 관심이 쏠리는데 판매부진의 원인이 있다고 판단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5월 자동차 시장은 2014년 이래 처음으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융자여건 호조, 저유가, 일자리 증가 등의 좋은 상황에서 수요부족이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셉 박 기자>
▲5월 현대차 미국 판매량은 부진했으나 몽고메리공장 생산량은 월별 사상 두 번째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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