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디자인위, 설계안 승인...올 해 말께 착공
오푸스 그룹 개발...17층 규모에 196세대
버밍햄 다운타운에 초고층 고급 아파트가 들어선다.
버밍햄시 건축디자인 검토 위원회는 14일 오푸스 그룹이 제출한 파이브 포인트 사우스 지역에 추진 중인 고층 아파트 건축설계안을 심의한 결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날 오푸스 그룹의 설명에 따르면 다운타운 20번가에 들어서게 될 17층 규모의 이 고급아파트는 현재의 브레이크 풀 홀을 해체하고 이 부지에 외부의 상당부분이 유리로 구성되는 현대적 디자인의 모습으로 선을 보이게 된다.
28세대의 스튜디오와 14세대의 1베드룸, 42세대의 1베드룸, 14세대의 3베드룸 그리고 84세대의 4베드룸 등 모두 196세대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2,116스케어피트 규모의 로비와 3,844스케어피트 규모의 소매상가, 2,010스케어피트의 운동시설 등도 들어서게 된다.
올 해 말이나 내년 초에 착공 예정이며 건설기간은 대략 18개월 정도가 소용될 것으로 오푸스 측은 설명했다.
개발사인 오푸스 그룹은 일이노이주 로즈먼트에 본사를 두고 있다. 설계는 미에프스키 건축이 맡는다. 분양일정 및 구체적인 분양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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