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어린이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시간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비영리기관 ‘커먼센스 미디어’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8세 이하 어린이들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48분으로 2013년의 15분, 2011년의 5분보다 크게 늘었다.
스마트폰·태블릿 PC에 TV, 컴퓨터, 비디오게임, DVD 등을 더하면 디지털 기기와 보내는 시간은 하루 평균 2시간19분으로 늘어난다. 만만치 않은 시간을 각종 기기의 화면을 쳐다보며 보내는 것이다.
8세 이하 아동이 있는 미국 가정의 98%는 모바일 기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2013년의 75%, 2011년의 52%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또한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의 78%는 태블릿 PC를 보유하고 있어 2013년의 41%보다 훨씬 많았다.
8세 이하 어린이의 42%는 본인 소유의 태블릿 PC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에는 그 비율이 7%, 2011년에는 1%에 불과했다.
전문가들은 생후 18개월 이하 유아의 경우 스크린 타임을 아예 갖지않는 것이 좋으며, 18~24개월 유아의 경우 부모와 함께 스크린 타임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2~5세 아동은 하루 평균 1시간, 6세 이상 어린이는 하루에 일정한 스크린타임을 주되 매일 똑같은 시간만 허락해야 자녀의 건강한 성장이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김대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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