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대 병원 등 4곳 'A'등급
세인트 프랜시스 헬스는 'D' 등급
버밍햄 지역 높고 몽고메리 낮아
한인들이 비교적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 인근에 있는 종합병원들의 안전도는 대체로 전국 평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적으로는 버밍햄 인근 종합병원들의 안전도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비영리단체인 립프로그(leapfrog) 그룹은 지난 달 31일 ‘ 2017년 전국 병원 안전성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 그룹은 매년 봄과 가을에 전국 병원의 진료 및 치료 과정에서 의료사고나 바이러스 감염 등 환자들의 안전에 영향을 끼치는 사항들을 기준으로 A~F 등급을 매기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몽고메리시 지역 병원들은 대체로 B등급과 C급에 받는데 그쳤지만 버밍햄 지역 병원들은 A등급과 B등급을 받은 병원들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먼저 몽고메리 지역의 잭슨 병원과 남부침례 메디컬 센터는 C등급을, 동부침례 메디컬 센와 프렛빌 침례병원은 B등급을 받았다.
반면 버밍햄에 있는 앨라배마대 병원과 UAB 하이랜드, 셀비 침례 메디컬 센터는 A 등급을 획득해 가장 우수한 안전도를 기록했고 세인트 빈센트 버밍행 병원도 B 등급으로 비교적 양호한 안전도 평가를 받았다.
어번과 오펠라이카 지역 병원 중에서는 러셀 메디컬 센터가 A 등급을 받아 우수한 안전도를 자랑했지만 미드타운 메디컬 센터는 C 등급을, 세인트 프랜시스 헬스는 D등급으로 안전도가 낮은 곳으로 평가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평가된 전국 2,682개 병원 중 31.6%인 832곳이 A등급을, 663곳(25.2%)이 B등급 그리고 964곳(36.6%)이C등급을 받았다. 또 D등급은 159곳(6.0%)이었고 15곳(0.6%)이 F등급으로 평가됐다. <이우빈 기자>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