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윗 홈~앨라배마! 극적인 승리”

by admin posted Jan 11,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연장서 41야드 역전TD“쾅”… 9년만에 5번째 우승

 후반 13점차 열세 뒤집고 조지아에 26-23 역전극

 

앨라배마의 와이드리시버 드반타 스미스가 오버타임에 승부를 끝낸 41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잡아내고 있다. [AP]

 

 

 

앨라배마가 조지아를 꺾고 다시 한 번 대학풋볼 정상에 올랐다.

8일 애틀랜타 머세디스-벤즈 스테디엄에서 펼쳐진 대학풋볼 내셔널 챔피언십게임에서 앨라배마는 20-23으로 뒤져있던 오버타임 첫 공격에서 1학년생 백업 쿼터백 투어 타고발로아가 1학년생 리시버 드반타 스미스에 41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켜 26-23으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앨라배마는 지난 2015 시즌 이후 2년 만에 다시 정상을 탈환하며 지난 2009년 시즌이후 9년 만에 5번째 내셔널 챔피언으로 등극하는 대학풋볼 역사상 최고의 다이너스티를 이어갔다.

두 SEC(사우스이스턴 컨퍼런스) 팀 간의 대결로 펼쳐진 경기에서 전반은 조지아가 앨라배마를 압도했다. 조지아는 2쿼터에 키커 로드리고 블랑켄십이 41야드와 27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전반 종료 7초를 남기고 앨라배마 1야드 지점에서 시작된 플레이에서 리시버 미콜 하드만이 센터로부터 디렉트 스냅을 받아 달려 엔드존에 진입, 리드를 13-0으로 벌리며 전반을 마쳤다. 앨라배마의 스타 쿼터백 제일런 허츠는 전반 6차례 러싱으로 47야드를 전진했으나 패싱에서는 8개의 패스 중 단 2개만 성공시키며 21야드를 기록하는데 그치는 등 앨라배마의 오펜스, 특히 패싱게임은 조지아에 완벽하게 차단당했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앨라배마의 명장 닉 세이반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하와이 출신의 1학년생 백업 쿼터백 타고발로아를 출전시키는 승부수를 던졌고 이것이 적중했다. 이번 시즌 백업 쿼터백으로 이미 승부가 갈린 경기에서 뒷정리 역할을 한 것이 대학풋볼 경험의 전부였던 타고발로아는 시즌 처음으로 의미있는 플레이를 내셔널 챔피언십게임에서 하게 됐는데 허츠보다 한결 정확한 패싱으로 잠자던 오펜스를 깨우는 스파크플러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쿼터백 교체 후 앨라배마는 후반 두 번째 공격에서 타고발로아가 4연속 패스를 성공시키며 이날 첫 터치다운을 뽑아내 조지아에 13-7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조지아는 곧바로 다음 공격에서 쿼터백 제이크 프람이 리시버 하드만에게 80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적중시켜 다시 20-7로 달아나며 멋지게 응수했다. 조지아는 또 이어진 앨라배마 공격에서 타고발로아의 패스를 인터셉트하고 완전히 승기를 굳힌 듯 했다.

하지만 세이반의 앨라배마는 역시 무서운 저력의 팀이었다. 바로 다음 조지아 공격에서 디펜시브 라인맨 라콴 데이비스가 조지아 쿼터백 프람의 굴절된 패스를 놀라운 운동신경으로 가로채 19야드 리턴까지 성공시키며 상대쪽으로 기울었던 분위기를 되찾았고 이어진 공격에서 앨라배마는 키커 앤디 파파네이토스의 43야드 필드골로 추격에 나섰다. 이어 4쿼터 초반 필드골을 추가, 20-13까지 따라붙은 앨라배마는 다음 공격에서 타고발로아가 ‘4th다운’에서 7야드 패스로 극적인 동점 터치다운을 뽑아내 마침내 20-20으로 조지아를 따라잡는데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앨라배마는 4쿼터 종료직전 조지아 진영 17야드 라인까지 전진, 대 역전승을 눈앞에 뒀으나 종료 3초를 남기고 시도한 필드골을 파파네이토스가 어이없이 미스하면서 연장전으로 끌려가고 말았다. 

연장전에서 선공에 나선 조지아는 터치다운에 실패했으나 키커 블랑켄십이 51야드짜리 롱 필드골을 성공시켜 23-20 리드를 잡았고 이어진 앨라배마 공격 첫 플레이에서 디펜스가 타고발로아를 41야드 지점에서 색(sack)하며 결정적 승기를 잡은 듯 했다.

하지만 여기서 앨라배마는 곧바로 승부를 끝낸 ‘챔피언 터치다운’을 터뜨렸다. 타고발로아가 스미스에게 그림같은 41야드 패스를 연결, 단숨에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앨라배마에서만 5번째 내셔널 챔피언에 올랐고 지난 2003년 LSU에서 따낸 내셔널 챔피언십까지 합하면 무려 6번이나 우승한 세이반 감독조차 “믿을 수가 없었다”고 고백했던 최고의 명승부였다. 

경기 후 발표된 시즌 최종랭킹에서 앨라배마(13승1패)는 1위로 올라섰고 조지아(13승2패)가 2위, 오클라호마와 클렘슨(이상 12승2패)이 3, 4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유일한 전승팀이 된 뒤 스스로 ‘내셔널 챔피언’이라고 선포했던 센트럴 플로리다(UCF, 13승무패)는 AP랭킹 6위, 코치스랭킹 7위에 그쳤다. 

<김동우 기자>
 

?

  1. 앨라배마한인회 새 연합회장에 안순해씨

    전 몽고메리 회장 2년 임기 연합회장에    안순해 전 몽고메리 한인회장이 앨라배마한인회연합회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앨라배마한인회연합회는 지난 17일 조지아...
    Date2018.11.21 Category앨라배마
    Read More
  2. "골프대회로 아웃돕기 성금 모았어요"

    몽고메리한인회 주최, 손영락씨 챔피언 올라    몽고메리 한인회(회장 박민성)가 주최한 제1회 카멜리아컵 골프대회가 지난 17일 애로헤드 컨츄리 클럽에서 열려 ...
    Date2018.11.21 Category앨라배마
    Read More
  3. No Image

    대형 '계파동' 터졌다... 피해액 300만 달러

    피해자수 최소 30~40명 정도 계주 윤창호씨 이달 초 잠적 앨라배마 등서도 피해자 속출 피해자들 "사기극"수사의뢰 한인사회에 대규모 계 피해사건이 발생해 피해...
    Date2018.11.16 Category앨라배마
    Read More
  4. No Image

    명문대 조기전형 경쟁률 더 높아져

     올해 명문대 조기전형도 좁은 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비리그의 하나인 예일대는 14일 2019년 가을학기 입학 조기전형 지원자수가 총 6,020명으로 전년 대비...
    Date2018.11.15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5. 청소년흡연 주범‘향기 나는 전자담배’규제

     판매 성인시설 제한 등 FDA 조만간 발표할 듯     연방 식품의약청(FDA)이 청소년 흡연을 부추길 수 있는 ‘향기나는 담배’에 대한 규제에 나선다. 스콧 고틀립 F...
    Date2018.11.15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6. No Image

    “미^중 관세전쟁, 내년 물건값 오를수도”

      “올해가 가기 전에 더 많이 구입하세요. 내년부터 물건가격이 오를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연말샤핑 대목을 앞두고 대형 소매업체들이 미국과 중국간 관세전쟁...
    Date2018.11.15 Category경제/부동산
    Read More
  7. No Image

    30대그룹 중 일자리 창출 1위는 CJ

    한국 30대 그룹 가운데 CJ가 최근 1년간 일자리를 가장 많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 계열사가 전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슈퍼 호황’ 덕분에 나란히 사상...
    Date2018.11.15 Category경제/부동산
    Read More
  8. 좀 더 여유로운 공간을 위해 얼마나 지불할 수 있을까?

     ‘프리미엄 이코노미’좌석, 항공사들 사이에서 인기 더 넓은 공간, 운임도 비즈니스 클래스보다 저렴해     항공사들이 운영하는 이코노미 좌석이 장거리 노선인 ...
    Date2018.11.15 Category경제/부동산
    Read More
  9. No Image

    메디캘·푸드스탬프 받았어도 시민권 취득에는 영향 없어

     ■ 문답으로 본 공적부조 4개 비현금성 수혜 전력 개정안 심사대상서 빠져 법 공포 후 중단해도 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공적 부조(public charge) 수혜자...
    Date2018.11.15 Category이민/비자
    Read More
  10. No Image

    연말 구직자 노린 ID 사기 요주의

     월마트·타겟 등 이메일처럼 가장 개인정보 빼내   연말 샤핑시즌 개막을 알리는 블랙 프라이데이(11월23일)를 앞두고 구직자들에게 ‘대형 소매체인이 바쁜 연말...
    Date2018.11.15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11. 2019 기아 포르테 남서부 라이프스타일상

    29일 개막 LA오토쇼 '3세대 쏘울' 전시 기아차의 2019년형 포르테가 올해의 남서부 라이프스타일 차량에 선정됐다. 2019 올뉴 포르테 컴팩트 세단은 애리조나주 ...
    Date2018.11.14 Category경제/부동산
    Read More
  12. No Image

    새벽 한인 주점서 총격사건... 한인 포함 2명 사망

    10일 둘루스 프라임 &그릴바서 숨진 한인은 주점 공동 소유주 LA출신 고인 추모물결 이어져  경찰, 20대 총격용의자 공개수배 10일 새벽 둘루스 한인 주점에...
    Date2018.11.14 Category앨라배마
    Read More
  13. No Image

    증오범죄 지난해 17% 급증

     미 전국 7,175건 발생 최근 3년새 급격히 증가   지난해 미 전역의 증오범죄 발생률이 17%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한인들의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13일 연방...
    Date2018.11.14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14. 가주 차 보험료 전국 7번째 높아

     캘리포니아주의 자동차 보험료가 전국에서 7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인슈어 닷컴(insure.com)이 최근 발표한 전국 연평균 보험료 데이터에 따르면 전국 ...
    Date2018.11.14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15. No Image

    항생제 내성 미해결 땐2050년 연 1천만명 사망

     세계적으로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2050년에는 연간 1천만명에 달하는 감염병 사망자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성민 대한항균요법학회 회...
    Date2018.11.14 Category문화/생활
    Read More
  16. No Image

    미국 유학 갈수록 인기 시들

     반이민 정서 여파 외국학생 등록 감소세     외국인 유학생들이 가장 선호해온 미 대학들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의 매년 두 자리 수를 이...
    Date2018.11.14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17. 취업 1순위 영주권문호 12주 앞당겨져

     12월 영주권 문호 우선일자가 소폭 진전에 그쳤다. 국무부가 13일 발표한 12월 영주권 문호에서 가족이민은 전 순위에 걸쳐 2주에서 6주까지 우선일자가 진전됐...
    Date2018.11.14 Category이민/비자
    Read More
  18. No Image

    한국서‘구매대행 부탁’곤혹

     블랙 프라이데이 앞 쇄도 자칫 세금폭탄 맞을 수도   LA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한인 이모(31·여)씨는 요즘 한국에 거주하는 가족 및 친구들 부탁으로 스트레스가 ...
    Date2018.11.14 Category미주한인
    Read More
  19. No Image

    이민구치소 수감자‘17년 만에 최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단속으로 미 전국 이민구치소에 수감 중인 추방대상자가 17년 만에 최대 인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CNN 방송은 연방 이민세관단...
    Date2018.11.14 Category이민/비자
    Read More
  20. No Image

    “사람 치약으로 개 이빨 닦지 마세요”

     반려견에게서 입 냄새가 날 때, 자신이 쓰던 치약을 꺼내 이빨을 닦아주는 견주들이 있다. 그러나 사람이 쓰는 치약에 들어있는 불소와 가끔씩 그 치약들에 포함...
    Date2018.11.14 Category문화/생활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369 Next ›
/ 36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