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7일 회장 취임식. 신년하례식
박민성 신임회장, 실생활 서비스 강조
주류사회∙기업 관계자 대거 참석'눈길'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 선봬 ‘축제’
신임 회장을 맞은 앨라배마 몽고메리 한인회가 신년 하례식 개최와 함께 힘찬 출발을 대내외에 알렸다.
한인회는 지난 27일 저녁 몽고메리 앨라배마 대학 굿윈 홀에서 신임 박민성 회장 취임식과 2018년 신년 하례식을 열었다. <관련화보 및 기사 2,3면>
이날 행사는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법인장을 비롯해 현지 한국기업 관계자들과 주정부 관계자 등 주류사회 인사들, 전현직 한인회 회장을 비롯해 일반 동포 수백명이 참가해 한인 커뮤니티 축제를 방불케 했다.
24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민성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봉사와 섬김을 통해 동포들에게 사랑 받는 한인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동포들의 일상생활을 돕기 위한 각종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하는 한편 주류사회와 현지 진출 한국기업들과의 관계 강화 및 교류 확대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재정의 투명성도 강조했다.
지난 4년간 한인회장을 역임한 안순해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각종 스포츠 단체 활성화와 재외국민 투표소 유치를 재임 기간 중 대표적 업적”으로 열거하면서 “여러가지 사정으로 2017년도에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최하지 못한 것을 아쉬움”으로 지적했다.
이날 행사에는 니쉘 닉스 앨라배마 주정부 소수민족 디렉터와 켄트 로더데일 쿠세타시 시장 등 일반 주류사회 주민들도 다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손환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장과 정소희 앨라배마 한인회 연합회장을 비롯해 동남부 한인회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했다.
또 최동렬 현대 자동차 앨라배마 공장 법인장과 정연호 현대 모비스 앨라배마 공장 법인장 그리고 심스 인베스트먼트의 고 심수영 회장 부인 심문영씨에게는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 명의의 표창장 및 감사장이 수여됐다.
공식 행사 후에는 정 태권도 센터와 타이거 파크 태권도 소속 유소년 단원들의 태권도 시범에 이어 판소리와 고수, 민요 등 국악공연이 펼쳐져 참석 동포와 외국인들의 탄성을 자아 냈다.
또 현장에서 즉석 신청을 통해 출연한 동포들과 외국인들의 노래 및 장기 자랑은 이날 2부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기도 했다. 노래자랑 대상 수상자에게 대형TV가 경품으로 주어졌다. 행사 중간 중간에도 경품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상품이 제공됐다. <이주한 기자>
지난 달 27일 몽고메리 한인회장 취임식과 신년하례식에는 일반동포 수백명이 참가해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1부 행사 직후 주류사회 인사 및 기업, 단체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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