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섬김으로 신뢰받는 한인회 될 터"
"실생활 서비스 당장 시작"
주류사회 관계발전 모색도
지난 달 27일 열린 신인회장 취임식장에 만난 박민성 (사진)몽고메리 한인회 신임회장은 다소 들뜨기는 했지만 의외로 담담한 모습을 보여 준비된 한인회장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공식 취임식에 앞서 축하인사를 받느라 바쁜 박 회장과 취임소감과 각오를 물어 볼 수 있었다.
-축하한다. 소감을 말해 달라
“몽고메리 뿐만 아니라 인근 어번과 오펠라이카를 포함한 한인 1만여명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한다는 점에서 짐이 크다. 봉사하는 자세로 동포들에게 신뢰받는 한인회가 되도록 하겠다. 오늘 축하하러 오신 동포들은 물론 현대와 모비스 등 한국기업 관계자분들과 주정부 및 시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
-취임 일성으로 동포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강조하고 있다. 준비는 잘 돼가나?
“영어반을 비롯해 중국어와 히스패닉어반, 건강세미나,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 무료법률구조 서비스, 수화교실 그리고 언제나 모여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사랑방 모임 등을 신설할 것이다. 이 중 수화교실과 사랑방 모임은 바로 실시할 예정이다. 나머지도 빠른 시간 안에 시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올 해 추진하게 될 주요 사업은 무엇이 있나?
“먼저 체전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11월에 발간 예정인 앨라배마 가이드 작업도 중요하다. 또 10월에는 한인 커뮤니티가 참여하는 페스티벌 준비와 개최도 올 해 중요한 사업 중 하나다. 평상 시 카운티 및 시 정부와의 관계 강화 혹은 협력 관계 유지도 늘 신경 써야 하는 일이다. “
-끝으로 한인 동포들에게 회장으로서 한마디 해달라
“늘 말하지만 섬김과 봉사를 통해 사랑 받고 신뢰 받는 한인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 현지 기업들과의 관계는 물론 주류사회와의 관계 발전에도 힘을 쏟겠다. 더불어 재정면에서도 투명한 한인회가 되도록 하겠다. 지켜봐 주시고 많은 조언 부탁 드린다.” <이주한 기자>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