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지역 한인 유소년 축구단인 UMA U9팀이 2018 후버 펩시 유소년 축구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7일 후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앨라배마를 비롯해 테네시와 조지아 등지에서 모두 100여개의 유소년 축구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UMA U9팀은 이번 대회 예선에서 2승 1무의 성적으로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결승에서 홈팀인 TUSC 팀에게 0-2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축구팀 관계자는 "다른 팀에 비해 나이도 어리고 선수층도 엷은 상황에서 이룬 준우승이라 큰 의미가 있다"며 기뻐했다.
대회를 참관한 박민성 한인회장도 어린 선수들을 격려하고 준우승을 함께 기뻐했다.
UMA 유소년 축구단은 지난 2015년 창단 이래 각종 대회에 참가해 여러 차례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해 왔다. 처음에는 한인 유소년들로만 구성됐다가 최근에는 점차 다민족 선수들의 비율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실제 U12팀은 한인과 다민족 비율이 6대4에 달하고 있다.
현재 UMA 유소년 축구팀은 팀을 이끌어 갈 코치를 찾고 있다. 문의 umasoccerclub2821@gmail.com. <이인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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