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만년 적자 테슬라 흑자 전환할까…머스크 “3·4분기 수익 낼 것”

by admin posted Apr 17,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모델 3 생산 차질 극복 여부가 관건, CNN “머스크 말 신뢰 어려워”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AP=연합뉴스]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는 올해 만년 적자 구조를 탈피할 수 있을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4일 트위터를 통해 "올해 3분기와 4분기에는 수익을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이코노미스트가 월가 투자은행인 제프리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테슬라가 올해 현금고갈을 막기 위해서는 25억∼30억 달러의 자금이 필요할 것"이라고 보도한 데 대한 반박으로 나왔다.


머스크 CEO는 "이코노미스트는 그동안 지루하긴 했어도 사악한 위트를 지닌 똑똑함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지루할 뿐"이라면서 "테슬라는 3분기와 4분기에 수익을 낼 것이고 현금 흐름도 긍정적일 것이기 때문에 자금을 조달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CNN 방송은 15일 "화성을 식민지로 만들겠다고 한 머스크 CEO이지만 만약 그의 말대로 테슬라가 흑자로 돌아선다면 놀라운 업적이 될 것"이라고 비꼬았다.

지난 2010년 기업공개 이후 테슬라는 총 46억 달러(약 5조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익 창출보다는 회사의 성장과 신사업 투자에 머스크의 관심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투자자나 돈을 빌려준 금융사들은 테슬라가 비록 이익을 내지는 못하고 있지만, 미래 성장 가능성으로 인해 주가가 치솟는 것을 즐겨왔다.

하지만 테슬라의 첫 대중형 전기차인 '모델 3'의 생산 차질에 대한 우려로 주가는 지난해 9월 이후 20%가 하락했다.

모델 3은 50만 대가 넘는 사전주문을 받았지만, 지난 3월까지 불과 1만2천500대가 출고됐을 뿐이다.

지난 2월 머스크 CEO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2018년 어느 시점에서는 우리가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2017년에 20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는 발표가 나온 직후였다.


머스크 CEO가 불과 2개월여 만에 신중한 낙관론에서 3·4분기 흑자 전환이라는 입장으로 급선회한 배경은 확실하지 않다.

다만, 테슬라 측이 공언한 대로 올해 6월 말까지 일주일에 약 1만 대, 연간 50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면 테슬라의 현금 흐름은 분명 좋아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난 10년 동안 총 34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한 테슬라가 갑자기 연간 50만대 생산 능력을 갖출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제프리스 외에도 최근 무디스 역시 테슬라의 현금고갈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주식을 정크본드 상태로 낮췄고 추가 하락 가능성까지 내비쳤다.

CNN은 "머스크는 그동안 여러 차례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면서 "지난해 7월 모델 3을 처음 생산할 당시에도 머스크는 그해 연말까지 일주일에 5천 대를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해 말까지 조립된 자동차는 총 2천700대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

  1. 앨라배마한인회 새 연합회장에 안순해씨

    전 몽고메리 회장 2년 임기 연합회장에    안순해 전 몽고메리 한인회장이 앨라배마한인회연합회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앨라배마한인회연합회는 지난 17일 조지아...
    Date2018.11.20 Category앨라배마
    Read More
  2. "골프대회로 아웃돕기 성금 모았어요"

    몽고메리한인회 주최, 손영락씨 챔피언 올라    몽고메리 한인회(회장 박민성)가 주최한 제1회 카멜리아컵 골프대회가 지난 17일 애로헤드 컨츄리 클럽에서 열려 ...
    Date2018.11.20 Category앨라배마
    Read More
  3. No Image

    대형 '계파동' 터졌다... 피해액 300만 달러

    피해자수 최소 30~40명 정도 계주 윤창호씨 이달 초 잠적 앨라배마 등서도 피해자 속출 피해자들 "사기극"수사의뢰 한인사회에 대규모 계 피해사건이 발생해 피해...
    Date2018.11.15 Category앨라배마
    Read More
  4. No Image

    명문대 조기전형 경쟁률 더 높아져

     올해 명문대 조기전형도 좁은 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비리그의 하나인 예일대는 14일 2019년 가을학기 입학 조기전형 지원자수가 총 6,020명으로 전년 대비...
    Date2018.11.15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5. 청소년흡연 주범‘향기 나는 전자담배’규제

     판매 성인시설 제한 등 FDA 조만간 발표할 듯     연방 식품의약청(FDA)이 청소년 흡연을 부추길 수 있는 ‘향기나는 담배’에 대한 규제에 나선다. 스콧 고틀립 F...
    Date2018.11.15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6. No Image

    “미^중 관세전쟁, 내년 물건값 오를수도”

      “올해가 가기 전에 더 많이 구입하세요. 내년부터 물건가격이 오를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연말샤핑 대목을 앞두고 대형 소매업체들이 미국과 중국간 관세전쟁...
    Date2018.11.15 Category경제/부동산
    Read More
  7. No Image

    30대그룹 중 일자리 창출 1위는 CJ

    한국 30대 그룹 가운데 CJ가 최근 1년간 일자리를 가장 많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 계열사가 전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슈퍼 호황’ 덕분에 나란히 사상...
    Date2018.11.15 Category경제/부동산
    Read More
  8. 좀 더 여유로운 공간을 위해 얼마나 지불할 수 있을까?

     ‘프리미엄 이코노미’좌석, 항공사들 사이에서 인기 더 넓은 공간, 운임도 비즈니스 클래스보다 저렴해     항공사들이 운영하는 이코노미 좌석이 장거리 노선인 ...
    Date2018.11.15 Category경제/부동산
    Read More
  9. No Image

    메디캘·푸드스탬프 받았어도 시민권 취득에는 영향 없어

     ■ 문답으로 본 공적부조 4개 비현금성 수혜 전력 개정안 심사대상서 빠져 법 공포 후 중단해도 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공적 부조(public charge) 수혜자...
    Date2018.11.14 Category이민/비자
    Read More
  10. No Image

    연말 구직자 노린 ID 사기 요주의

     월마트·타겟 등 이메일처럼 가장 개인정보 빼내   연말 샤핑시즌 개막을 알리는 블랙 프라이데이(11월23일)를 앞두고 구직자들에게 ‘대형 소매체인이 바쁜 연말...
    Date2018.11.14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11. 2019 기아 포르테 남서부 라이프스타일상

    29일 개막 LA오토쇼 '3세대 쏘울' 전시 기아차의 2019년형 포르테가 올해의 남서부 라이프스타일 차량에 선정됐다. 2019 올뉴 포르테 컴팩트 세단은 애리조나주 ...
    Date2018.11.14 Category경제/부동산
    Read More
  12. No Image

    새벽 한인 주점서 총격사건... 한인 포함 2명 사망

    10일 둘루스 프라임 &그릴바서 숨진 한인은 주점 공동 소유주 LA출신 고인 추모물결 이어져  경찰, 20대 총격용의자 공개수배 10일 새벽 둘루스 한인 주점에...
    Date2018.11.14 Category앨라배마
    Read More
  13. No Image

    증오범죄 지난해 17% 급증

     미 전국 7,175건 발생 최근 3년새 급격히 증가   지난해 미 전역의 증오범죄 발생률이 17%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한인들의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13일 연방...
    Date2018.11.14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14. 가주 차 보험료 전국 7번째 높아

     캘리포니아주의 자동차 보험료가 전국에서 7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인슈어 닷컴(insure.com)이 최근 발표한 전국 연평균 보험료 데이터에 따르면 전국 ...
    Date2018.11.14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15. No Image

    항생제 내성 미해결 땐2050년 연 1천만명 사망

     세계적으로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2050년에는 연간 1천만명에 달하는 감염병 사망자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성민 대한항균요법학회 회...
    Date2018.11.14 Category문화/생활
    Read More
  16. No Image

    미국 유학 갈수록 인기 시들

     반이민 정서 여파 외국학생 등록 감소세     외국인 유학생들이 가장 선호해온 미 대학들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의 매년 두 자리 수를 이...
    Date2018.11.14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17. 취업 1순위 영주권문호 12주 앞당겨져

     12월 영주권 문호 우선일자가 소폭 진전에 그쳤다. 국무부가 13일 발표한 12월 영주권 문호에서 가족이민은 전 순위에 걸쳐 2주에서 6주까지 우선일자가 진전됐...
    Date2018.11.14 Category이민/비자
    Read More
  18. No Image

    한국서‘구매대행 부탁’곤혹

     블랙 프라이데이 앞 쇄도 자칫 세금폭탄 맞을 수도   LA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한인 이모(31·여)씨는 요즘 한국에 거주하는 가족 및 친구들 부탁으로 스트레스가 ...
    Date2018.11.14 Category미주한인
    Read More
  19. No Image

    이민구치소 수감자‘17년 만에 최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단속으로 미 전국 이민구치소에 수감 중인 추방대상자가 17년 만에 최대 인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CNN 방송은 연방 이민세관단...
    Date2018.11.14 Category이민/비자
    Read More
  20. No Image

    “사람 치약으로 개 이빨 닦지 마세요”

     반려견에게서 입 냄새가 날 때, 자신이 쓰던 치약을 꺼내 이빨을 닦아주는 견주들이 있다. 그러나 사람이 쓰는 치약에 들어있는 불소와 가끔씩 그 치약들에 포함...
    Date2018.11.14 Category문화/생활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369 Next ›
/ 36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