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스몰 비즈니스라도 생존을 위해서는 앞으로 사회적 책임에 관심을 쏟고 테크널러지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35만개 이상의 스몰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전문 회사인 ‘콕스(Cox) 비즈니스’가 최근 미국 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71%의 소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 문제 등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업소에서 더 많은 돈을 쓸 것이라고 답했다.
또 68%의 소비자는 스몰 비즈니스 오너도 커뮤니티 봉사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절반 이상의 소비자는 이런 책임을 다하지 않는 업소는 이용할 가치가 없다고 응답했다.
여기에 71%의 소비자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직원 채용을 하는 업소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분의 1 가량은 여성이 오너인 스몰 비즈니스를 더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추가적으로 고객들은 테크놀러지도 중요한 선택 요인으로 꼽았는데 41%는 무료 와이파이가 있는 업소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또 21%는 이메일 등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추천해주는 곳을, 18%는 다양한 모바일 페이먼트 시스템을 갖춘 업소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콕스 비즈니스의 스티브 로울리 수석부사장은 “18~34세의 젊은 고객 중 40%는 아마존이 도입한 오프라인 매장 ‘아마존 고’의 무결제 시스템 확산을 지지할 정도로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다”며 “전통적인 매장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도 수용해야 할 부분이 분명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온라인을 통해 전국의 성인 1,129명을 상대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3%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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