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찰관이 엉뚱한 아파트를 자기 집으로 착각하고 들어간 뒤 집주인을 침입자로 오인해 사살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벌어졌다.
사건은 지난 6일 밤 10시께 텍사스주 달라스의 고급 아파트 단지인 사우스 사이드 플랫츠에 일어났다. 근무를 마치고 제복 차림으로 퇴근한 이 여성 경관은 26세 남성 보탐 쉠 진이 사는 아파트에 들어갔다.
그 아파트를 자기 집으로 잘못 안 경관은 침입자가 집 안에 들어온 것으로 오인해 소지하고 있던 총을 꺼내 남성을 쐈다. 이 남성은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달라스 경찰국은 해당 경관의 직무를 정지하고 경관의 혈액 샘플을 채취해 사건 당시 술에 취해 있었는지 약물을 복용했는지 여부 등을 캐고 있다.
이 경관이 어떻게 피해 남성의 아파트에 들어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웃 주민은 경관이 아파트 안에서 인기척이 느껴지자 문을 열라고 고함을 지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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