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전자식 4륜구동에 235마력의 힘... 야성과 우아함을 갖추다

■미디어 초청 '올 뉴 2019 산타페' 시승기

by 실장님 posted Sep 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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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몽고메리 생산공장에서 지난 6월부터 생산을 시작해 7월부터 미국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올 뉴 2019 싼타페’는 현대차의 재도약 기회를 위한 전략적 차종이다.
현재 미국 승용차 시장에서 세단은 56%,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은 46%의 판매비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SUV 선호 현상은 향후 판매량의 70%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6년 만에 새롭게 등장한 신형 싼타페는 가족 중심의 SUV로서 4세대 싼타페 모델이다. 모델의 이름도 변경됐다. 기존의 ‘5인승 싼타페 스포츠’는 ‘싼타페’로, ‘7인승 싼타페’는 ‘싼타페 XL’로 각각 불리게 됐다. 향후 3열 구조의 디젤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현재 개발중인 3열 구조의 8인승 대형 SUV도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기자는 지난 13일 몽고메리 현대차 공장을 출발해 약 100마일을 왕복하는 시승 체험을 가졌다. 시승차는 2.0L 터보 4기통 5인승이었다. 참고로 싼타페는 이 외에도 2.4L 4기통 엔진이 있으며, 트림으로는 SE 2.4, SEL 2.4, SEL Plus 2.4, Limited 2.4, Ultimate 2.4, Limited 2.0T, Ultimate 2.0T 등이 있다.


▲웅장한 외관과 고품격 실내공간
신형 싼타페는 우선 새롭고 대담한 외관 디자인에 최첨단 안전사양이 돋보인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확 커진 몸집에 웅장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를 갖췄다. 전면부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은 입체적이고 육감적이다. 반면, 후면부는 절제미를 살려 안정적인 인상을 심었다. 미래지향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 우아하고 강인한 이미지, 당당함과 안정감을 동시에 갖췄다. 실내공간도 인간공학적 설계와 고급 소재를 채택, 편안함에 고급스러움을 더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차체가 커졌고, 실내공간도 넓어졌다. 신형 싼타페는 전장이 187인치, 전폭 74인치, 그리고 축간거리는 108.9인치로 더욱 커졌다. 아울러 2열석 뒤쪽으로 적재공간을 넓게 확보했으며 2열 다리공간 또한 동급 최대를 자랑한다. 트렁크 용량은 뒷좌석을 모두 접으면 585ℓ에서 625ℓ까지 확장된다.
▲8단 자동변속기, 편안한 승차감
우선, 싼타페를 타고 달려보기로 했다. 동력장치는 4기통 2.0ℓ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만났다.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260lb-ft의 성능을 낸다. 8단 자동변속기는 기존의 6단 변속기보다 단수가 2개나 더 있지만 변속동작이 더 가볍고, 마찰손실은 최소화해준다. 차를 몰고 한산한 로컬 도로에 나오자 속도는 안정감 있게 서서히 올라갔으며, 시내 도로와 고속도로에서 편안히 달렸다.
싼타페는 주행상태에 따라 앞바퀴와 뒷바퀴의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HTRAC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AWD)을 적용하여 주행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주행모드는 노말, 스포트, 스마트 등 세 가지다. 모드에 따라 계기판 색이 파랑, 초록, 빨강으로 변했다. 스포트 모드로 주행하면 뒷바퀴에 더 많은 토크를 전달하여 민첩성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정숙함도 우수했다. 주행 중 느껴지는 진동은 미세한 수준이었고, 노면의 잡음도 적었다. 바람 소리가 들리는 풍절음도 거의 들리지 않았다.
▲현대 스마트 센스 & 최첨단 안전사양
싼타페는 가족중심의 SUV답게 안전사양을 대폭 강화한 것이 돋보였다. 아이 혹은 애완동물의 차내 방치 사고를 막기 위한 '후석 승객 알림'(ROA) 기능이 있다. 뒷좌석에 사람이 앉은 상태에서 차 문을 잠그고 일정 거리를 벗어나면 경고음을 낸다. 또한 '안전 하차 보조'기능도 있는데, 뒷좌석에서 내릴 때 만약 접근하는 차가 있으면 문이 열리지 않고 알려준다(SEA). 후진 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해 경고하고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RCCW)도 갖췄다.
주행편의를 위한 자동정지/출발 기능의 크루즈 컨트롤 기능은 훌륭했다. 차선을 살짝 벗어나면 운전대가 강하게 조여지며 차로를 이탈하지 않으려고 개입했다. 운전자 주의 경고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유리창에 나타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도 운전을 편안하게 만들었다. 전면 유리에 8.5인치 크기의 알림창을 띄워 차량운행 정보를 운전자가 볼 수 있게 한다. 큰 이미지로 구현돼 눈에 잘 들어왔다. 현재 속도와 도로 제한 속도, 내비게이션 목적지 방향이 표시된다. 몽고메리=조셉 박 기자

 


13일 몽고메리 현대차 공장에서 열린 신형 싼타페 시승식에서 스캇 마거슨 제품기획 디렉터가 '올뉴 2019 싼타페'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한인 미디어 대상 신형 싼타페 시승식에서 선보인 2.0L 터보 엔진 차량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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