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사가 뉴욕에서 런던까지 2시간만에 주파할 수 있는 극초음속(hypersonic) 여객기 개발 계획을 밝혀 주목되고 있다.
마하 5정도의 속도를 내는 극초음속 여객기로 현재 7시간 정도 소요되는 뉴욕-런던을 2시간으로 단축시키겠다는 것이다.
음속의 5배인 마하 5는 시속 3,800마일 정도의 속도로, 현재 제트 여객기보다 최대 6~7배 빠른 것이며, 한동안 운행됐다 지금은 사라진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에 비해서도 1.5배 이상 빠른 것이다.
보잉사는 지난달 이같은 극초음속 여객기의 컨셉트(사진)를 공개하며 향후 20~30년 내 실용화를 목표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1976년 영국·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는 파리와 뉴욕을 3시간대에 운항했지만 요금이 비싼 데다 엄청난 비행 소음 때문에 지난 2003년 운항을 중단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비행 소음을 줄이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다시 초음속 여객기 개발 경쟁이 불붙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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