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아내가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한 남성이 강간범을 찾아내 살해 후 성기를 잘라낸 엽기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최근 복수의 영국 매체는 인도네시아의 한 남성이 결혼 직후 아내가 성폭행 당했던 사실을 알게 돼 강간범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의 이름은 루디 에펜디로 나이는 30세. 그는 20세 아내와 결혼한 후 아내가 과거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분노한 에펜디는 아내를 성폭행한 강간범을 찾아가 그를 칼로 살해했다.

살해만으로도 분노가 풀리지 않았던 에펜디는 강간범의 성기를 잘라냈다. 그리고 그가 타고 있던 차량과 시체를 불태우고 도망갔다. 현지 경찰은 조사 끝에 범인을 에펜디로 지목, 체포했다.

한편 에펜디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단독 범행이었다고 주장하며, 아내와 이번 사건은 관련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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