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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CEO 등 4명...오번대 '최고 동문상' 수상

by admin posted Mar 1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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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번대 동문회가 대학을 빛낸 최고의 동문들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동문상에 4인을 선정하고 지난 8일 시상식을 가졌다.

 

금년도 수상자는 애플사 최고경영자인 팀 쿡(1982년도 졸업), 1971년도 하이즈만 트로피 수상자이며 현 샘포드대학 풋볼팀 감독인 팻 설리반(1972년도 졸업), 오번대 공과대학 명예학장인 래리 베네필드(1966년도 졸업), 세계적인 의료기기업체인 스트라이커사의 명예회장인 존 브라운(1957년 졸업) 등 4인이다. 이들은 지난 8일 오번 매리엇 오펠라이카 호텔에서 열린 만찬과 수여식에 참석해 메달을 수여받았다.

 

오번대 동문회가 제공한 금년도 수상자들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팀 쿡(Tim Cook): 쿡은 2005년에서 2011년까지 애플사의 사장(COO)을 지낸 뒤 스티브 잡스를 이어 애플사의 회장이 되었다. 그는 2012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100인”에 그 이름을 올렸으며 2005년 11월부터 나이키사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쿡은 오번대 산업공학 동문회의 초대 회장이며 팀 쿡 리더십 장학기금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00년에 오번대 유명 공학인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10년에는 오번대 졸업식 연사이기도 했다.

 

팻 설리반(Pat Sullivan): 설리반은 3년간 오번대 타이거스 팀의 주전 쿼터백으로 활약했으며 1970년과 1971년의 전국대학 올스타였다. 4학년인 1972년의 시니어 볼의 최우수 선수였으며 대학 올스타로 슈퍼볼 챔피언인 달라스 카우보이스와의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다섯 시즌을 애틀랜타 팰콘스 등 프로 풋볼팀에서 뛰었으며 시니어볼 등 여섯 군데의 명예에 전당에 그 이름을 올렸다. 그는 현재 샘포드 대학의 35대 감독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아내와 함께 버밍햄에 살고 있다.

 

래리 베네필드(Larry Benefield): 베네필드는 오번대에서 30년을 재직한 후 지난 2012년에 은퇴하였다. 오번대 공과대학 학장으로서 그는 오번대 공대를 주목받는 학교로 만들어 역사상 가장 높은 랭킹으로 이끄는 괄목할만한 진전을 이뤘다. 오번대에서 도시공학을 전공한 그는 4년간 공군에서 복무하며 베트남 전에 참전했다. 그는 앨라배마 공학 명예의 전당 이사회 멤버이며 전미 아스팔트 공학회 부회장이기도 하다. 베네필드는 2013년에 앨라배마 공학 명예의 전당에 그 이름을 올렸고 현재 아내와 함께 오번에 살고 있다.

 

존 브라운(John Brown): 브라운은 32년간 회장과 의료 장비분야 사장을 역임한 후 지난 2010년 1월 스트라이커 사의 명예회장이 됐다. 그는 1천700만 달러 매출의 병원침대 생산회사를 2012년 87억 달러 매출의 세계적인 의료기기 회사로 변모시켰다. 회사는 현재 인공 관절 제품, 소프트웨어, 수술용 카메라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11년에 그는 대학시절 동료이며 오랬동안 교수를 지낸 친구를 기념하여 오번대 수의과 대학에 천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약정하였다. 그리고 브라운에 의해 기금이 조성된 화학공학 기금은 대학의 생명의학 분야 연구와 교육에 큰 기여를 했다.

조셉 박 기자

 

▲<좌로부터> 래리 베네필드, 팻 설리반, 존 브라운, 팀 쿡이 메달을 수여받고 한 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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