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타비아 쇼다운 축구대회 양팀 준우승
UMA 한국 FC U9과 U10은 지난 11-12일 앨라배마 버밍햄에서 열린 베스타비아 쇼다운 사커 토너먼트에서 선전했으나 아쉽게 양팀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오랜 전통을 가진 이 대회는 테네시 주, 조지아 주, 앨라배마 주에서 모인 유소년 축구팀들이 각자의 실력을 겨루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 UMA 한인 유소년 축구팀은 이번 대회에 U9, U10, 그리고 U12가 출전했다.
2009년과 2010년생들고 구성된 U9은 처녀 출전으로 선수의 대부분이 실제 연령 보다 어린 선수들로 구성이 되었음에도 쟁쟁한 팀들을 따돌리고 결승전에 진출하여 앨라배마의 최고 우수 팀인 BUSA에 석패했다. 팀의 주축인 정승민, 류한동, 박민혁, 임재훈 선수 등의 활약이 뛰어났으며, 이 팀은 김선용 코치가 지도를 하고 있다. U10은 2008년으로 구성됐으며, 힘겹게 결승전까지 진출에 성공했고, 결승에서 Alabaster 팀에 승부차기로 아깝게 패했다. 박정민, 이규현 선수의 활약이 인상적이었고, 이 팀은 박종태 코치가 지도를 하고 있다.
이 대회를 주최한 제이슨 우다이는 버밍햄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한국말로 인사를 건네며, UMA 선수들이 비록 미국인 아이들에 비해 신체적 조건은 좋지 못하지만 기본기 위주의 팀 특성이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UMA 한인 유소년 축구단은 어번·라그랜지·몽고메리 지역의 한인 유소년들로 이루어진 클럽팀이며, 현재 미국인 선수들도 함께 훈련 및 경기에 참가하고 있다. 현재 2009년 출생 선수들을 모집중이다. 문의:334-782-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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