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사카운티 구치소 탈주자 21일 밤 검거
두 가정 침입 차량 및 총기 탈취 후 도주
앨라배마 쿠사카운티 구치소를 탈옥한 한 수감자가 21일 밤 조지아주에서 검거됐다.
쿠사카운티 셰리프국은 소셜미디어 게시를 통해 쉐인 앤소니 버논(27, 사진)이 21일 밤 10시 17분경 애틀랜타 인근 디캡카운티에서 별다른 저항없이 다시 붙잡혔다고 밝혔다. 버논은 현재 디캡 구치에 수감돼 앨라배마로의 송환을 앞두고 있다.
27세인 버논은 당초 주거침입 및 절도 혐의를 받고 수감돼 있었다. 버논은 10월에도 탈옥했다가 체포돼 불법감금, 1급 강도, 자동차 절도, 2급 탈옥 등의 혐의가 추가됐다.
쿠사카운티 셰리프국은 도주중인 버논이 무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었다.
지난 19일 탈옥한 버논은 락포드의 한 가정에 침입해 부부를 묶고 이들의 포드 퓨전 차량을 탈취해 달아나다 엘모어카운티의 한 숲속에 차를 버렸다. 20일 버논은 웨텀프카 한 주택에 다시 침입해 의자에 앉아 주인이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집주인이 직장에서 돌아오자 버논은 차량과 함께 주인을 납치했다. 그리고 21일 오전 7시경 조지아주 더글라스빌에 남성과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다.
납치된 남성은 인근 주요소를 찾아 도움을 요청했고 탈취 차량도 인근에서 발견됐다.
쿠사카운티 셰리프국은 버논의 검거 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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