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행정명령을 통한 이민개혁 정책이 중단되고 있는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 답보상태에 놓여 있는 이민개혁 정책이 내년 대통령 선거의 최대 이슈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G-7 정상회담 참석 차 독일을 방문 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8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이민개혁 정책 시행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재천명하고, 이민개혁 정책이 내년 선거의 핵심이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회담 직후 기자회견을 가진 오바마 대통령은 “이민개혁 입법에 나서줄 것을 연방 의회에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면서 “대다수 미 국민들은 의회에서 이민개혁 입법이 제정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이민개혁을 촉구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이민개혁 문제가 선거 캠페인의 최대 이슈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현재 연방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중단되고 있는 행정명령 시행을 위해 행정부는 법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공격적인 자세로 취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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