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이민정책·의료복지등 종합평가
오하이오와 함께 전국 최악지역 선정
조지아.테네시주도 최하위권 점수
조지아를 비롯해 동남부 지역은 서류미비 이민자가 살기에 좋지 않은 지역이라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
UCLA 건강정책연구센터(CHPR)가 1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 전국 50개 주의 이민자 관련 복지 및 건강정책과 법률 등을 종합 검토•평가한 결과 캘리포니아가 평점 9점을 받아 서류미비 이민자가 가장 살기에 좋은 곳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류미비 이민자에게 최악의 환경으로 평가된 곳은 -7점을 받은 오하이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에서 조지아는 -5점을 받아 서류미비 이민자에 비우호적인 지역으로 평가됐다.
이외에도 앨라배마는 -6점으로 오하이오에 이어 서류미비 이민자가 살기에 최악지역 중 한 곳으로 선정됐고 노스캐롤라이나도 -5점, 사우스캐롤라이나와 테네시는 -4점으로 역시 서류미비 이민자가 살기에는 좋지 않은 지역으로 분류됐다.
캘리포니아와 함께 서류미비 이민자에게 우호적인 것으로 나타난 상위 5개 지역은 평점 7점을 받은 일리노이, 4점을 받은 워싱턴, 각각 2점을 받은 콜로라도와 텍사스 등이었다
CHPR 스티븐 월레스 국장은 “서류미비 이민자에 대한 차별과 무시는 노동자와 그 가정뿐 아니라 커뮤니티에 해를 끼치게 된다”며 “우리는 서류미비 이민 노동자들의 사회적인 역할과 기능에 크게 의지하고 있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서류미비 이민자에 대한 공공의료 및 복지, 교육, 고용 및 노동, 운전면허 발급, 이민단속 정책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이우빈.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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