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스

“생존 위해 카지노 버스타는 한인 노인들”

by admin posted Nov 30,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abc 방송, 뉴욕 한·중 노인 동행취재

카지노서 주는 게임머니로 하루생존

 

뉴욕 퀸즈 플러싱에서 출발하는 카지노행 버스에 몸을 싣는 한인과 중국계 노인들의 이야기가 30일 abc tv 방송을 통해 보도됐다.
방송은 ‘먹고 살기 위해 카지노행 버스에 탑승하는 아시안 노인들’이란 제목으로 퀸즈 플러싱에서 카지노 버스를 타며 생존하는 한인 및 중국계 노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abc 방송의 한인 2세 세판 김 기자는 한인 노인 천모씨의 일상을 동행 취재하며 빈곤층의 아시안 노인들이 카지노행 버스에 탑승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낱낱이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천씨는 매일 아침마다 퀸즈 플러싱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펜실베니아 샌즈 카지노행 버스에 도박을 즐기려는 사람들과 함께 몸을 싣는다. 하지만 천씨가 버스를 타는 이유는 도박이 목적이 아니다. 카지노측이 무료로 지급하는 게임머니 크레딧 45달러를 받아 다른 사람에게 38달러에 판매할 수 있기 때문. 여기에서 버스비 20달러를 지불하고 나면 천씨는 하루 생활비 18달러를 손에 쥘 수 있다.
김 기자는 “카지노행 버스에 몸을 싣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기 위해 버스를 탄다고 생각하지만 한인과 중국계 등 상당수 아시안 노인들은 생계를 위해 버스에 올라탄다”고 소개했다.
김 기자는 하루에도 300~400명의 노인들이 카지노 행에 몸을 싣고 있으며, 이중 절반이 천씨 처럼 생존을 위해 버스에 탑승하는 노숙자들이나 빈곤층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시에 따르면 아시안은 소수인종 중에서도 빈곤율이 두 번째로 높다.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지만 이를 인정하거나 개선시키려 하지 않는다”며 “문화적 장벽이 있다”고 말했다. 김 기자는 “매일매일 셀 수도 없이 많은 노인들이 계속해서 카지노행 버스에 몸을 싣고 있다”며 “문제는 누가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질까”라며 끝을 맺었다. <조진우 기자>

 

▲카지노행 버스에 탑승한 한인 등 아시안들의 모습을 집중 취재해 30일 보도한 abc방송의 모습.<사진출처=abc방송>

 

?

  1. 소셜연금, ‘가급적 늦게’ 수령, 그러나 ‘브렉이븐 나이’ 염두에

    62세부터 받으면 66세보다 25% 줄어들지만 건강상태 은퇴플랜 배우자 나이 등 고려해야 소셜시큐리티 연금(SSA)을 언제 받아야 되느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사...
    Date2017.01.18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2. 현대차 슈퍼볼 이색광고…경기중 200억짜리 다큐 찍어 방영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은 스포츠 경기 '슈퍼볼'에서 올해 색다른 광고를 시도한다. 현대차는 다음달 6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2017 슈퍼볼 ...
    Date2017.01.18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3. No Image

     LG전자 미국공장 테네시주 유력

    LG전자가 미국 내 생산공장을 건설키로 하고, 후보지로 테네시주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은 지난 6일 가전전시회(CES)가 열리...
    Date2017.01.11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4. No Image

    “오바마케어 내주 폐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10일 ‘오바마케어’의 조속한 폐지를 연방 의회에 압박하며 폐지와 거의 동시에 대체 입법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하...
    Date2017.01.11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5. 2017 최고의 직업은 ‘치과의사’

    US뉴스&월드리포트 선정 임상간호사·의사보조 순 2017년 최고의 직업으로 치과의사가 선정됐다. 시사주간지 US 뉴스&월드 리포트는 11일 미국 최...
    Date2017.01.11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6. ‘기업 때리기’ 트럼프, 이번엔 GM ‘정조준’…버티던 포드도 백기

    ‘민주국가서 있을 수 없는 기업활동에 대한 간섭’ 우려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계속되는 '기업 때리기'가 이번에는 제너럴모터스(GM...
    Date2017.01.04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7. No Image

    “트럼프 취임 전에 돈 보내자” 멕시코 이민자 송금 러시

    미국내 멕시코 이민자들이 지난해 본국으로 보낸 송금액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일 멕시코 BBVA 방코메르 은행에 따르면 미국에 있는 멕시코인들은 지난...
    Date2017.01.04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8. No Image

    불안한 트럼프노믹스…원/달러 환율 20원 넘게 폭락

    당분간 1,180원 선에서 지지력 얻을 듯 트럼프 정부의 경제 정책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 원/달러 환율이 폭락했다. 5일(이하 한...
    Date2017.01.04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9. No Image

    새해 미국 인구 3억2,400만명 돌파

    2017년 새해 첫 날의 미국 인구가 3억2,4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연방 센서스국이 28일 발표한 새해 인구 전망치에 따르면 새해가 시작되는 2017년 1월1일 0시...
    Date2016.12.28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10. 우버 기사, 승객 대화 듣고 16세 소녀 성매매서 구출

    미국의 차량 공유서비스인 우버 운전기사가 승객 대화를 듣고 성매매 위기에 직면한 16세 소녀를 구출해 화제에 올랐다. 29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
    Date2016.12.28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11. No Image

    잠자는 엄마 지문으로 스마트폰 열고 6세 소녀 ‘통 큰’샤핑 즐겨

    잠자는 엄마의 지문으로 스마트폰의 잠금장치를 풀고 샤핑을 즐긴 영악한 6세 소녀의 이야기가 미국 언론의 화제로 올랐다. 월스트릿저널 등이 28일 소개한 내용...
    Date2016.12.28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12. ‘무료주차’ 전통깬 라스베이거스 호텔…투숙객·주민에도 징수

    '도박의 도시'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시에 있는 MGM 계열 호텔이 투숙객에 이어 네바다 주민들에게도 주차료를 받기로 했다. 혜택을 상실한 네바다 주민...
    Date2016.12.28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13. No Image

    약국체인 월그린 매장 850곳 정리

    전국 약국체인 1, 3위 업체인 월그린(Walgreen)과 라이트 에이드(Rite Aid)가 인수합병을 위해 매장 850곳을 정리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두 ...
    Date2016.12.21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14. 세븐일레븐 미국서 드론 배달 확대…“음료·아스피린 배달”

    세계 최대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이 미국에서 드론 배달을 확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과 드론 배달서비스 회사 플러티(Flirtey)는 지난달 77건의 드론 배달이 이...
    Date2016.12.21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15. 노스캐롤라이나, 성소수자 차별 화장실법 폐지 시도 무산

    올해 미국 전역을 뜨거운 논란 속으로 몰아넣었던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이른바 '성(性)소수자 차별 화장실법'을 폐지하려던 시도가 결국 무위로 돌아갔다. 21일 ...
    Date2016.12.21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16. 야후 10억명 개인정보 털렸다

    인터넷 포털 야후에서 이용자 10억여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피해가 발생했다. 월스트릿저널(WSJ)과 AP통신 등 언론들에 따르면 야후...
    Date2016.12.14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17. No Image

    미국서 가장 인기있는 아기이름은…“아들은 잭슨,딸은 소피아”

    올해 미국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끈 아기 이름은 잭슨(남)과 소피아(여)인 것으로 조사됐다. 매년 아기 이름 작명 경향을 조사 발표하고 있는 임신출산육아 정보사...
    Date2016.12.07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18. '뱅크오브호프' 장학생 모집

    트룹카운티 거주 학생 내년 1월11일 신청마감 뱅크오브호프(Bank of Hope, 행장 케빈 김)는 2017~2018 학년도 입학 예정인 아시안 및 태평양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Date2016.11.30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19. No Image

    올해의 단어에 ‘제노포비아’<xenophobia·외국인 혐오>

    온라인 영어사전 사이트인 딕셔너리 닷컴에서 이용자들이 많이 찾아 본 올해의 단어로 외국인 혐오를 뜻하는 ‘제노포비아’(xenophobia)가 선정됐다. ...
    Date2016.11.30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20. “생존 위해 카지노 버스타는 한인 노인들”

    abc 방송, 뉴욕 한·중 노인 동행취재 카지노서 주는 게임머니로 하루생존 뉴욕 퀸즈 플러싱에서 출발하는 카지노행 버스에 몸을 싣는 한인과 중국계 노인...
    Date2016.11.30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36 Next ›
/ 3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