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이 미국에서 드론 배달을 확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과 드론 배달서비스 회사 플러티(Flirtey)는 지난달 77건의 드론 배달이 이뤄졌다고 20일 밝혔다.
플러티는 미국에서 정기 드론 배달 서비스를 한 것은 자사가 처음이라고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네바다주 리노의 세븐일레븐 매장 근처에 사는 선택된 12명의 소비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주말 드론 배달 서비스를 이용했다.
인기 있는 물건은 따뜻한 음식이나 차가운 음료, 처방전이 필요 없는 아스피린 같은 약이었다. 플러티는 아픈 아이를 차에 태우고 편의점에 약을 사러 가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과 플러티는 지난 7월 드론 배송을 시작했다.
양사는 내년에 드론 배달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과 아마존도 드론 배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알파벳은 드론 배달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윙'을 통해 지난 9월 멕시코 음식 체인 치폴레의 부리토를 버지나아공대 캠퍼스의 학생들에게 배달했다. 알파벳은 식품·음료를 6달러에 배송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보도했다.
아마존은 지난주 영국에서 드론으로 팝콘을 날라 상업적 배달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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